"이미지에 욕심부렸다"…류준열, '그린워싱' 논란에 전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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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이 최근 여러 논란을 거치며 고민한 부분에 대해 털어놨다.
류준열은 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 관련 인터뷰에서 '그린워싱'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이미지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탈이 난 것 같다. 보이는 것에 집중을 하기보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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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이 최근 여러 논란을 거치며 고민한 부분에 대해 털어놨다.
류준열은 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 관련 인터뷰에서 '그린워싱'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이미지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탈이 난 것 같다. 보이는 것에 집중을 하기보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류준열은 한소희와 하와이에서 함께 여행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었다.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재밌네"라는 글을 남겼고, 이에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었다.
류준열은 소속사를 통해 이를 부인했지만, 한소희가 SNS를 통해 혜리를 저격해 논란을 빚는 등 잡음이 이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공개 열애 14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류준열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진 골프 애호가라는 사실이 재조명 돼 '그린워싱'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었다. 류준열은 지난달 골프 선수 김주형의 캐디로 변신해 한 행사에 참석했고, 이에 비난이 더 커졌었다.
류준열은 이어지는 논란에도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은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에 대한 책임감은 물론 있다. 죄송한 마음도 있고 그렇지만 그게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제작발표회에서도 '개인적인 이야기를 길게 이야기를 하는 게 도움이 될까' 그런 생각을 했다. 이야기를 하면 더 큰 피해가 생겼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린워싱' 논란 이후 쏟아진 비판을 보면서는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어디서부터 뭘 놓쳤을까', '뭘 잘못했을까'에 대해 고민하며 돌아봤다. 30살이 다 된 나이에 데뷔를 하지 했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부분에 대해 많이 응원을 해주셨다. 그러다 보니까 이 사랑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 여행을 다면서 느낀 좋은 것들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생각을 했다.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는 걸 실천하다가 점점 욕심이 생긴 것 같다. 배신감을 느끼신 분이 있는 것 같은데, 저도 그런 이미지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탈이 난 것 같다. 보이는 것에 집중을 하기보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조용히 내가 할 일을 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고민을 놓치지 않으며,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대중들의 비판에 대해 "비난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의견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제 안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여겼다. 가식적이고, 이중적이라는 의견에 대해 어디서 그렇게 느끼셨을지 고민했다. 그대로 받아들여야 결론이 잘 나서 내게 좋은 길이 될 것 같았다"고 말하면서 "나이를 먹을수록 이것도 알게 되고, 저것도 알게 되고 배운 게 많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일을 겪고 나니 몰랐던 게 아직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배우로서 이 일을 그만둘 때까지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여긴다. 이미지와 저의 갭에 대해 고민도 해 봤을 때 '욕심을 부리지 않았나', '무리한 게 아닌가' 싶었다. 참 반성을 하고 있고, 계속해서 가지고 가야 할 문제인 것 같다. 돌아볼 수 있는 시간에 대해 감사하며 잘해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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