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동탄테크노밸리 중심 입지
삼성전자 사업장을 기반으로 수도권 반도체 벨트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동탄이 글로벌 반도체 메카로도 주목받고 있다.
동탄은 인근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인 화성사업장과 기흥사업장이 위치해 있어 소위 ‘반세권’으로 불리며 최근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또한 이들 반도체 공장과 함께 동탄테크노밸리도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여러 교통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1년 이상 이어진 전국적 부동산 불황 속에도 동탄은 성공적인 자족 도시로서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여기에 지난 4월에는 삼성전자가 용인 남사면에 36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라인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밝히면서 ‘반세권’으로서 동탄의 가치가 또 한 번 주목받은 바 있다. 이미 조성을 마치고 운영 중인 화성사업장, 기흥사업장은 물론, 새롭게 조성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아우르는 배후주거지로서 동탄의 가치가 크게 치솟은 것이다.
해외의 반도체 기업들도 동탄 일대에 공격적으로 반도체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반도체 ALD(원자층증착) 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의 CEO를 네덜란드 본사에서 만나 동탄에 약 1조원을 투입해 공동 반도체 연구소를 짓는 양해각서를 맺고 온 바 있다. 여기에 세계적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도 화성캠퍼스 인근 사업장에 테크놀로지센터를 연내 완공할 예정이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도 연구동과 생산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 같은 국내외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최대 수혜지인 동탄의 부동산 가치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도시가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탄탄한 일자리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소득 수준이 매우 높은 반도체 공장이 계속해서 지어지고 있다는 것은 동탄의 급성장을 예상케 하는 요소”라며 “동탄의 자족기능을 자체적으로 담당하는 동탄테크노밸리와 인근 반도체 공장들의 연계효과로 인해 이곳 일대의 부동산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동탄 일대에 반도체 호재가 집중되면서 동탄테크노밸리의 미래가치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동탄테크노밸리 중심 입지에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오피스텔, 오피스, 상가로 구성된 복합단지로서 앞서 2021년 오피스텔 분양 당시 166실 모집에 9,325건의 청약이 접수돼 조기 완판됐고, 오피스 693실도 청약 개시 후 빠르게 완판된 바 있다.
이 단지는 GTX와 SRT가 지나는 동탄역이 가까우며 이 외에도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반도체라인(구 동탄~부발선) 등 다수의 교통 호재가 집중되고 있어 인근 반도체 공장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에 이르러 동탄은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 증가와 함께 부동산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신축 단지 공급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심각한 수급 불균형 속 입주를 앞둔 이 단지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 증가가 이뤄진 곳은 화성시로, 동탄의 인구 증가가 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성장세에 업계 전문가들은 동탄을 제2의 판교, 제2의 문정으로 평가하곤 한다. 강남으로의 접근성과 풍부한 일자리, 신흥 주거지 개발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판교와 문정의 사례와 동탄이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동탄테크노밸리는 동탄 전체의 성장에 동력을 제공하는 곳으로서 평가받고 있어, 이번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의 입주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단지는 인근으로 롯데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등의 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선납숲공원과 치동천 체육공원 등의 녹지를 비롯해 늘봄초, 다원초, 다원중, 한백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또한 타입별 파우더룸 등의 설계로 오피스텔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현관중문, 프라즈마 제균기 등으로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오피스텔 전용 조경 공간 ‘멀티루프가든’, 피트니스, GX룸 등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의 경우 다락 구조가 적용되고 발코니를 제공(일부 호실 제외)해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오피스 전용 특화 커뮤니티로 피트니스센터, 공용 회의실, 세미나실 등도 조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함께 들어서는 상가는 입주민에게 편리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일대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동선을 고려한 점포배치로 우수한 가시성을 자랑하며, 대로변과 근린공원과 연계되는 만큼 반경 1km 내 약 15,000세대 배후수요와 복합단지 내 총 859실 수요가 오가는 활발한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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