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플라멩코·포르투갈 파두… 부산국악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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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5월 31일과 6월 1일, 일상 속에서 다양한 세계음악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세계음악 렉처시리즈 부산1'을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
작년 10월 교육체험관을 개관한 이후, 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우리 전통음악과 함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예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국립부산국악원 '세계음악 렉처시리즈 '부산: BUSAN'1'의 참가 신청은 5월 23일 오후 2시부터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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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5월 31일과 6월 1일, 일상 속에서 다양한 세계음악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세계음악 렉처시리즈 부산1’을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
▲부산에서 즐기는 BUSAN(Beautiful, Unique, Sentimental, Artistic, Narrative)
작년 10월 교육체험관을 개관한 이후, 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우리 전통음악과 함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예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2023년도 ‘세계음악 명사 초청 시리즈’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세계음악 렉처시리즈 부산: BUSAN’은 시민들이 세계음악을 감상하고,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체험을 통해 세계음악의 매력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렉처콘서트를 준비했다. 5월 31일은 포르투갈의 파두를 선보이며, 6월 1일에는 스페인 플라멩코를 소개한다.
세계음악 연주와 이야기는 현지에서 예술을 익힌 파두음악그룹 소뉴(Sonho)와 한국의 집시음악그룹인 소리께떼(sorioquete) 선보인다.
포르투갈어로 ‘꿈’이라는 뜻하는 소뉴(Sonho)는 한국의 유일한 파두음악그룹이다. 몽환적이면서도 푸른 바다의 깊은 감성을 담은 포르투갈 파두를 우리나라에 전파하고 있다. 소리께떼(sorioquete)는 플라멩코 기타연주자와 무용수가 중심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국악의 ‘소리’와 플라멩코에서 박수와 발구름 소리로 박자를 맞추며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것을 뜻하는 ‘Soniquete(소니께떼)’를 합친 단어로, 한국의 집시음악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각 나라의 음악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접점을 찾고 있는 예술가들이 선보일 무대는 파두와 플라멩코의 전통예술부터 우리 전통예술과 크로스오버한 작품까지 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계음악예술의 세계로 이끌어 줄 예정이다.
국립부산국악원 ‘세계음악 렉처시리즈 ‘부산: BUSAN’1’의 참가 신청은 5월 23일 오후 2시부터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일자별 선착순 200명 예약할 수 있으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6월 1일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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