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최초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금정체육공원에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식을 개최한다.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이 캠페인(마라톤)의 참가비 일부가 부산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의 사업비로 전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으로 조성, 나눔문화·주민행복 공간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금정체육공원에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식을 개최한다.
오늘 행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마티아스 바이틀(Mathias Vaitl)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최병한 부산문화방송 대표, 김병기 아이들과 미래재단 본부장,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상무, 지역 어린이와 주민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들락날락’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산문화방송, 아이들과 미래재단이 지난해 공동 주최한 기부문화확산캠페인 ‘제10회 기브앤 레이스’(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이 캠페인(마라톤)의 참가비 일부가 부산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의 사업비로 전달됐다.
생활체육을 향유하는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돼, 유아기·아동기부터 체육을 친근하게 받아들이며 어린이와 부모가 언제든지 함께 즐기는 운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체육특화 들락날락'은 금정체육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연면적 178㎡ 규모로 사업비는 6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비장애 아동과 장애 아동이 신체·정서적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내부 공간은 ▲아날로그 놀이콘텐츠존(실내 그물 놀이터) ▲디지털 놀이콘텐츠존(체육특화 동작 양방향(모션 인터랙티브) 콘텐츠) ▲EBS랑 놀자 영어학습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상·증강현실(VR·AR)과 아날로그 스포츠시설이 접목된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영어하기 편한도시 추진계획에 따라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이 선정돼, 어린이 영어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어린이는 물론 가족, 지역 주민 등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작은 도서관, 재난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시설들이 함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들의 행복공간이 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체육 분야 특화 콘텐츠가 가미된 체험과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의 즐거운 배움터가 될 예정”이라며 “특히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이 공간이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