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속도…6월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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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최근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진행된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6월 중 신청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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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진행된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6월 중 신청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8개 부처 고위공무원이 참석한 지난 22일 회의에서 권 시장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선정을 건의하기도 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기본 협약 체결과 입주수요조사, LH 내부경영투자심사를 마친 상태로 지난해 선정된 15개 지구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가장 먼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
LH는 협약에 따라 기본구상 및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검토,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산업단지 조성공사와 토지 보상, 용지공급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3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에서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15개 지자체가 신규 산단 조성 로드맵을 공유한 바 있다.
또 4월 5일에는 국토연구원에서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후보지별 사업계획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되면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우량기업 유치가 용이해져 지역의 바이오백신 산업생태계 조성과 함께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은 서안동 IC 및 국도35호선과 인접한 안동시 풍산읍 노리 일원 132만㎡(약 40만 평)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산단 조성이 완료 되면 그 시점에 70여 개 입주 업체가 4조 원을 투자하고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8조 원, 고용창출은 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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