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곡선 그린 광주, 비결은 'xG 급등'…광주의 '방향성 유지' 옳았다
김환 기자 2024. 5. 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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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연패에 빠져 있던 광주FC가 페이스를 되찾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기대득점(xG)값의 상승을 꼽을 수 있다.
광주가 5월 들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이유로 기대득점값의 급등, 그리고 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한 결정력을 눈여겨볼 만하다.
그런 와중에도 광주는 기대득점과 비슷한 수준, 혹은 더 많은 득점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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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한동안 연패에 빠져 있던 광주FC가 페이스를 되찾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기대득점(xG)값의 상승을 꼽을 수 있다.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반등에 성공할 때까지 노력했던 게 결과로 나타났다.
광주의 3월과 4월 분위기는 암담했다. 광주는 개막 후 FC서울과 강원FC를 상대로 2연승을 챙기며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했던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는 듯했으나,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치른 6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3연패부터는 이정효 감독이 2022년 광주에 부임한 이후 처음 쓰는 기록이었다.
다행히 5월 들어 페이스를 찾았다.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더니, 이어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즌 두 번째 2연승에 성공했다. 이후 대구FC와 전북 현대에 패배하기는 했으나 홈에서 지난시즌 우승팀 울산HD라는 대어를 낚으며 최근 5경기 3승 2패라는, 3월과 4월에 비하면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
광주가 5월 들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이유로 기대득점값의 급등, 그리고 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한 결정력을 눈여겨볼 만하다.
광주는 최근 5경기에서 9득점을 기록했는데, 기대득점과 실제 득점 기록이 급등한 게 눈에 띈다.
광주의 최근 5경기 기대득점값 총합은 6.70으로 리그 선두 포항 스틸러스(7.11)와 대구FC(6.87)에 이어 전체 3위에 해당한다. 제주전 엄지성의 페널티킥 득점과 이탈로의 자책골을 제외해도 실제 득점과 차이가 있는 기록이다. 광주가 만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결정력을 발휘해 득점으로 연결했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범위를 최근 10경기로 넓혀 성적이 좋지 않았던 4월의 경기까지 포함하면 광주의 기대득점 순위는 전체 6위, 시즌 전체로 따지면 7위로 뚝 떨어진다. 그런 와중에도 광주는 기대득점과 비슷한 수준, 혹은 더 많은 득점을 터트렸다.
유효슈팅 기록도 높다. 광주가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기록한 152회 슈팅 중 62회가 유효슈팅이었다. 슈팅 기록은 전체 7위지만 유효슈팅 기록은 전체 2위다.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고 있다는 걸로 해석 가능하다. 팀의 성적과 관계없이 기존의 방향성을 유지한 광주의 선택이 옳았다는 걸 데이터적인 측면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광주는 이기나 지나 항상 같은 전술적 기조를 유지했다. 선수들의 오프 더 볼 움직임과 끊임없는 위치 변경, 잘게 썰면서 들어가는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열고 기회를 만드는 자신들의 방향성을 놓지 않았다.
말 그대로 될 때까지 두드린 광주다. 6연패를 당하는 와중에도 이런 스타일을 놓지 않고 5득점을 뽑아낸 것도 결과적으로 긍정적이게 볼 수 있는 기록이다.
광주가 6연패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방향성을 유지하는 게 가능했던 바탕에는 '믿음'이 있었다.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과의 신뢰가 두텁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선수들을 믿고 있었다"라며 광주가 연패에 빠진 동안에도 자신들만의 색채를 지우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정효 감독은 "어떤 팀과 맞붙어도 우리의 색은 잃지 않는다. 10연패를 하든, 아스널이나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하든 똑같은 색깔을 유지할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우리의 스타일인 주도적인 축구로 골을 넣기 위해 찬스를 계속 만들 것이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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