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갑질 논란’ 강형욱, 입장표명 아직…보듬컴퍼니는 폐업 수순?

유지희 2024. 5. 23. 07: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KBS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과 관련해 침묵을 이어갔다. 

방송계에 따르면 강형욱은 이르면 지난 22일 해당 논란과 관련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입장 표명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이날 침묵을 택했다.   

앞서 온라인 사이트 직장 리뷰에 그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에 대해 “강형욱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명절 선물로 반려견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아 줬다” 등 부당한 처우를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왔고, 해당 글들이 최근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사무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직원들을 감시했다거나, 화장실 이용도 배변 훈련처럼 통제 당했다는 주장이 계속 이어졌다. 

또 강형욱이 보듬 컴퍼니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한 중고 PC업체 블로그에는 ‘남양주 사무실 보듬컴퍼니 중고본체, 중고모니터 매입건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다만 폐업은 이번 논란으로 결정되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보듬 컴퍼니 홈페이지에는 지난 1월 16일 ‘보듬교육 서비스 종료 공지’라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내부 사정으로 오는 2024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강형욱이 출연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지난 20일 갑작스럽게 결방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현재 강형욱의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