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새 스승, 결국 PL 레전드 수비수 출신 강등팀 감독 유력…보상금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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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콩파니 번리 감독이 바이에른뮌헨 차기 감독으로 유력시된다.
23일(한국시간) '가디언', 'BBC' 등 영국 매체들은 바이에른과 번리가 보상금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콩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이적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감독이긴 하지만 아직 유럽 최고 팀 중 하나인 바이에른 감독 후보에 오를 만큼 실적을 내진 못했는데, 바이에른의 사정 상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PL 중하위권 팀 감독들과 연결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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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뱅상 콩파니 번리 감독이 바이에른뮌헨 차기 감독으로 유력시된다.
23일(한국시간) '가디언', 'BBC' 등 영국 매체들은 바이에른과 번리가 보상금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콩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이적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1986년생인 콩파니 감독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이른 나이에 친정팀 안더를레흐트(벨기에) 감독으로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번리의 제안을 받아 선수 생활 오래 활약한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겼고, 첫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을 차지해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올려놓았다. 그러나 PL 도전은 녹록하지 않았다. 번리가 상대적 약체인 PL에선 챔피언십 시절 잘 먹혔던 주도적인 전술이 효과를 보지 못했고, 결국 19위로 처져 한 시즌 만에 강등됐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감독이긴 하지만 아직 유럽 최고 팀 중 하나인 바이에른 감독 후보에 오를 만큼 실적을 내진 못했는데, 바이에른의 사정 상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지난 2월 시즌 종료 후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한다고 발표한 뒤 여러 감독들과 접촉했으나 아직도 차기 감독을 찾지 못했다. 샤비 알론소 바이어04레버쿠젠 감독이 잔류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감독에게 연달아 퇴짜를 맞았다.
최근에는 PL 중하위권 팀 감독들과 연결되기에 이르렀다. 독일 무대 경험이 있는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팰리스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다. 팰리스의 반대로 선임이 무산된 뒤 투헬 감독 잔류를 논의하다 그마저 여의치 않자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 그리고 콩파니 감독에게 눈을 돌렸다.
그중 콩파니 감독과 협상이 순조롭게 흘러가면서 점차 선임에 가까워지고 있다. '가디언'은 "앨런 페이스 번리 구단주가 수요일 바이에른 관계자와 보상금을 논의했다. 이번 주말 협상이 마무리될 거란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레전드 센터백 출신이라 김민재를 비롯해 올 시즌 부침을 겪은 바이에른 수비진에 풍부한 경험을 전수할 수 있는 지도자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인 콩파니 감독은 안더를레흐트, 함부르크를 거쳐 맨시티에 입단해 구단이 세계 최고 구단으로 거듭나는 과정에 힘을 보탰다. 2008년부터 11시즌 간 몸담으며 PL 265경기에 출전했고 리그 네 차례, 잉글랜드 리그컵과 FA컵 각각 4회, 2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맨시티가 44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른 2011-2012시즌에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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