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최대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 2024’, 10월 밀양서 열려

최일생 2024. 5. 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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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오는 10월16일부터 3일간 밀양에서 열리는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 2024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경남도와 밀양시, (재)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실크연구원, 한국나노마이스터고 분야별 실무위원들이 참석했다.


행사 대행사로부터 나노피아 2024 기본 구성, 운영 방안과 세부 프로그램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각 기관의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2014년부터 개최돼 올해 제11회를 맞는 나노융합산업전은 5회까지는 콘퍼런스 중심으로 열렸다. 6회부터는 산업전시회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지난해 열린 나노피아 2023에 나노 소재와 전자·광학 부품, 바이오·의료, 공정장비·기기 분야 55개 기업과 기관이 첨단 나노소재·부품·장비와 제품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3000여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나노융합산업전은 오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밀양문화체육회관과 청소년수련관에서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개최된다.


나노융합산업전은 산학연관 네트워킹 기회 제공과 산업전시회, 콘퍼런스, 기조 강연, 수출상담회, 대중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전시회뿐만 아니라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회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병구 시장은 "나노피아 2024를 통해 기업들은 국내·외 판로개척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고, 나노 관련 종사자들은 산학연관 교류의 장을 여는 명실상부한 동남권 최대 나노융합산업전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며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색다른 볼거리, 밀양농업관 운영 

밀양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밀양강 일원에서 열리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지속 가능한 과학농업과 밀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밀양농업관을 운영한다.

밀양농업관은 크게 전시·홍보, 체험·나눔, 판매마당으로 꾸며지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홍보 마당은 밀양농업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저탄소 농업 홍보를 위한 탄소중립 홍보관을 운영하고,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등 밀양에 있는 5개 농업 관련 관계기관이 참여해 미래 농업 신기술과 토종 종자, 자생식물 등 다양한 농업자원을 소개하고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또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4-H연합회 등 5개 농업인 단체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체험·나눔마당은 농촌교육농장협의회가 운영하는 곤충 표본 체험, 창의 전래놀이 등 5개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생활개선 밀양시연합회의 로컬푸드 밀키트 체험, 한국여성농업인 밀양시연합회의 우리쌀을 활용한 떡꼬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 사과 착과율 피해지 현장 방문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이상기후로 인해 수정이 불량하고 착과율이 급격히 감소한 산내면 얼음골사과 주산지를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사과 재배 농가들은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사과 착과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마저도 적과 후 6월 중순에 조기낙과(june drop)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사과 수정 시기인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 사이에 비가 자주 오고, 20도 이상의 급격한 일교차와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고온으로 수분후 마름 현상이 생겨 착과율이 심각하게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도 훨씬 더 줄어 들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중앙정부에 이상기후로 인한 사과 착과율 감소를 농작물 재해로 인정하고 재해보험금 지급을 요청하는 한편 얼음골사과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돕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 실시

함안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대책회의를 했다.

회의는 태풍 및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재난 관련 부서장, 읍면장 및 유관기관장 등 33명이 참석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에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대책을 점검하고 부서별 대응방안과 협조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여름철 종합대책의 최우선 과제로 인명피해 제로화(Zero)에 중점을 두고 우기 전까지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역,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상기후로 강우가 예측이 어려워 철저한 사전대비가 중요한만큼 이번 대책회의가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간에 협업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이번 여름철에도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에 대비하여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함안군 ‘의료급여 이용 알림 똑똑’ 서비스 추진 

함안군은 신규 및 전입 의료급여대상자를 대상으로 병원 진료내역을 알려주는 2024년 지역주도형 의료급여 특화사업 ‘의료급여 이용 알림 똑똑’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2개월마다 의료 이용현황을 조회해 개별 통보하고 면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입·퇴원 반복 및 불필요한 장기 입원 등 부적정 이용에 대해 재안내하고 다빈도 외래이용자는 개별 평가를 거쳐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의료재정 절감 효과는 물론 의료급여 부정 사용 예방에도 기여한다.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상간)은 22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


김상간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는 여러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있어 안타깝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위와 어려움으로 지치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하우스콘서트’ 소프라노 이상은 공연

함안문화예술회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열리는 하우스콘서트에서 소프라노 이상은의 무대를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 연장 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이상은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은, 피아니스트 김명현의 협연으로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아름다운 한국 가곡과 익숙한 뮤지컬 넘버로 무대를 꾸민다. 


맑은 음색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호평받는 소프라노 이상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영국 왕립음악대학 석사 졸업을 했다. 

음악춘추콩쿠르, 코리아헤럴드 음악콩쿠르, 이탈리아가곡콩쿠르 등에서 1위를 했으며, 예술의전당 콘서트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바르바리나 역을 맡는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으며, 서울시향, 원주시향, 한경필하모닉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국제아트홀 초청 독주회, KBS ‘누가누가 잘하나’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낙동강 수계 부적정 야적 퇴비 근절 현장 점검

창녕군은 낙동강 수계 내 하천 변의 야적 퇴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잦은 비와 기온 상승으로 야적 퇴비에서 발생한 고농도 침출수가 강으로 유입해 낙동강 녹조 발생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부적정 야적 퇴비 근절을 위해 5월부터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하게 됐다.


이번 집중 단속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퇴비를 부적정하게 보관 중인 사유지에 대한 합동 점검도 실시한다. 낙동강 수계 녹조가 다량 발생하는 여름철 이전에 주요 수질오염 원인 야적 퇴비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군은 국·공유지에 있는 야적 퇴비는 수거하도록 조치하고, 사유지에 있는 야적 퇴비는 적정 보관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공공수역 오염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명령,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낙동강 녹조 예방을 위해 먼저 퇴비 소유주의 자발적인 관리를 당부드린다"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집중 대응으로 군민에게 더욱 쾌적한 청정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산할머니강정 김두형 대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

창녕군은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 안전 발전과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장을 전수했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 의약품 분야 위생 및 안전 관리에 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을 발굴, 이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매년 표창하고 있다.


전수식에서는 관내 식품 제조·가공업소인 영산할머니강정 김두형 대표가 표창장을 받았다. 영산할머니강정은 식품 위생서비스 향상과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식품 위생 수준 향상에 앞장선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두형 대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라이트랜드 이남형 대표,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브라이트랜드 이남형 대표가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남형 대표는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삶의 가치관을 실천하고자 협업 관계의 회사가 있는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있는 ㈜브라이트랜드는 콘크리트 타일과 기와, 투수 블록 등을 제조하며, 기능성 친환경 블록 생산회사로 이름이 높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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