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변우석 “10~20배 대본 들어와... ‘류선재’ 인기 실감” (유퀴즈)

이주인 2024. 5. 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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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변우석이 본명을 잃게 만든 ‘류선재 신드롬’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변우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변우석은 인기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밴드 이클립스 보컬 류선재 역으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날 유퀴즈 출연을 고대했다고 말한 변우석은 “저는 (유퀴즈가) 배우 선배님들을 보고 귀감이 되는 방송이었는데 제게 제안이 와서 ‘와 저한테?’ 못 믿을 정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선재 인기에 광고와 방송 섭외 뿐 아니라 대본도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다. 변우석은 “기존의 한 10배, 20배 정도 들어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변우석을 ‘선재 씨’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본명을 잃은 것에 대해 변우석은 “대표님이 항상 ‘선재야 어디니, 밥 먹었니, 사랑한다’라고 하신다”며 “제가 드라마로는 첫 주인공인 작품이다. 제발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좋아해주셨다”고 벅찬 심경을 밝혔다.

류선재에게 영상편지도 썼다. 변우석은 “3년을 거쳐 나한테 와줬는데 너무 감사하고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작품의 너무나 팬이었다. 그래서 16부를 읽는데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고 좋아하는 글인데 마지막이라고 느껴지니 엄청 울었다. 되게 이상했다”며 “그 정도로 제게 되게 특별한 작품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다. 이만큼 사랑해주셨으니 걸맞는 연기로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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