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까지 날아가 '연장근무' 마친 토트넘, 손흥민 60분 소화… 매디슨 골 터지며 뉴캐슬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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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2023-2024시즌 종료 후 '잔업'까지 마무리했다.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토트넘홋스퍼와 뉴캐슬유나이티드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토트넘은 2번 데인 스칼렛부터 5번 올리버 스킵까지 모두 성공했지만, 토트넘 골키퍼 알피 화이트먼이 뉴캐슬 키커의 킥을 하나도 읽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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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2023-2024시즌 종료 후 '잔업'까지 마무리했다.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토트넘홋스퍼와 뉴캐슬유나이티드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부차기를 통해 뉴캐슬이 5PK4 승리를 거뒀다.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종료 직후 가진 '포스트 시즌' 투어다. 최근 축구계는 이익 극대화를 위해 시즌 종료 후 한 경기 더 갖는 구단들이 늘어나고 있다. 빅 클럽 중에서는 축구를 통한 수익이 절실한 바르셀로나가 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 한 경기로 '잔업'을 마치고 휴가에 들어가는 반면, 뉴캐슬은 24일 호주 A리그 올스타와 갖는 올스타전까지 치러야 한다. 그래서 토트넘이 선발 멤버는 주전으로 구성하고 후반전 일찌감치 대거 교체한 것과 달리 뉴캐슬은 교체 폭이 더 좁았다.
전반 32분 토트넘이 전방압박을 통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달려들어 닉 포프 골키퍼의 실수를 유발했다. 패스미스를 가로챈 제임스 매디슨이 그대로 파고들어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은 전반 45분 짜임새 있는 공격전개를 통해 동점을 만들어냈다. 중앙, 왼쪽, 중앙, 오른쪽을 거친 패스가 문전으로 투입됐을 때 브랜던 오스틴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다. 알렉산더 이삭이 발을 툭 대 마무리했다.
친선경기 특별 규칙에 따라 무승부 후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두 팀 모두 주전 선수들을 대거 뺀 상태라 생소한 승부차기 키커들이 대거 등장했다. 뉴캐슬 골키퍼 마크 길레스피가 토트넘 1번 브라이언 힐의 킥을 선방하며 승부가 기울어졌다. 이후 토트넘은 2번 데인 스칼렛부터 5번 올리버 스킵까지 모두 성공했지만, 토트넘 골키퍼 알피 화이트먼이 뉴캐슬 키커의 킥을 하나도 읽지 못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후반 15분까지 활약했다. 전반 39분에는 매디슨의 전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와 골키퍼 사이로 파고드는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제공했는데 브레넌 존슨이 포프의 정면으로 공을 차 마무리에 실패했다.
호주는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모국이다. 그리스에서 태어났지만 5세에 호주로 이주한 뒤 국가대표와 프로 활약 모두 호주에서 이어갔다. 감독 생활도 호주에서 시작했으며, 여러 클럽팀을 거쳐 2013년부터 4년간 호주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이날 친선경기가 열린 지역의 멜버른빅토리도 지휘했다. 특히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을 꺾고 우승을 안겼던 감독이다. 이후 요코하마마리노스, 셀틱을 거쳐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며 호주 축구가 배출한 역대 최고 명장의 길을 걷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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