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치의까지 만나고 왔다…알칸타라, 불펜피칭 42구 소화 '복귀 초읽기'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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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천군만마' 라울 알칸타라의 복귀가 임박했다.
두산은 알칸타라가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2년 차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 최준호의 급성장과 김택연, 최지강, 이병헌 등 젊은 불펜 요원들의 분투 속에 상위권 다툼에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불펜 소모가 많았던 만큼, 두산은 알칸타라가 돌아와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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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천군만마' 라울 알칸타라의 복귀가 임박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알칸타라는 불펜피칭을 실시, 42개의 공을 던지면서 직구와 변화구를 모두 점검했다. 알칸타라는 피칭 이후의 컨디션까지 점검을 한 후 등판 시점을 잡을 예정이다.
3월 23일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알칸타라는 5경기 31⅓이닝을 소화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4월 21일 키움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이후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달 국내 병원 세 곳에서 정밀 검진 실시 결과 모두 똑같은 소견을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알칸타라 스스로 몸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좀처럼 재활에 속도가 나지 않았다.
알칸타라는 결국 지난 3일 자비를 들여 미국으로 출국, 자신의 주치의에게 검사를 받고 돌아왔다. 국내 병원과 동일한 오른쪽 팔꿈치 염좌 진단을 받으면서 일단 팔꿈치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확인했다.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를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재활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채근하기보다 선수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믿음을 보냈고, 그렇게 차근차근 불펜피칭이라는 단계까지 왔다.
두산은 알칸타라가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2년 차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 최준호의 급성장과 김택연, 최지강, 이병헌 등 젊은 불펜 요원들의 분투 속에 상위권 다툼에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불펜 소모가 많았던 만큼, 두산은 알칸타라가 돌아와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은 김민규가 시즌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이승엽 감독은 "2군에서 두 번 연속 아주 잘 던졌다. 시기가 올라올 타이밍이라고 생각을 했다"면서 "퓨처스에서 잘 던진 사람에게도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나. 오늘 결과를 보고 다음에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162승에 도전하는 김광현을 상대로 타순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라모스(우익수)~김기연(포수)~전민재(유격수)~조수행(좌익수) 순으로 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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