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목 졸라”… 외도 의심해 여친 살해한 50대

김민경 2024. 5. 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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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일어난 살해 사건은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의 범행으로 파악됐다.

22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씨(56)는 지난 20일 여자친구 B씨(50대)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15분쯤 흥덕구 운청동에 위치한 B씨의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아가 노끈으로 B씨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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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일어난 살해 사건은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의 범행으로 파악됐다.

22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씨(56)는 지난 20일 여자친구 B씨(50대)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15분쯤 흥덕구 운청동에 위치한 B씨의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아가 노끈으로 B씨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B씨는 전날 오전 어머니와 연락이 되질 않자 사무소를 찾았던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CCTV를 추적해 이날 경북 상주 화북면의 한 길거리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는 B씨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의심하고 찾아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B씨와 다시 잘해보려고 했는데 말다툼 도중 폭언을 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민경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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