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만나 '재능 폭발' 파머, 진심 작별 인사 "제 꿈을 실현시켜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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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에이스 콜 파머가 팀을 떠나게 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첼시 구단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첼시 에이스 파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첼시 이적 후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으니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애정은 각별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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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첼시 에이스 콜 파머가 팀을 떠나게 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첼시 구단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계약을 체결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남은 1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첼시 에이스 파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파머는 "당신이 나를 위해 했던 모든 일에 감사합니다. 내 꿈을 실현시켜줬어요"라며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파머는 올 시즌 맨체스터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뒤 축구인생이 바뀌었다. 맨시티에서는 주로 후반전 교체 출전 카드로 쓰였지만, 첼시에서는 꾸준한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다. 뛰어난 왼발 킥력과 테크닉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폭격했다. 올 시즌 22골 11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차세대 축구스타로 떠올랐다.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다. 첼시 이적 후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으니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애정은 각별할 수밖에 없다.
파머는 P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는 영예도 누렸다. 2019-2020시즌 신설된 이 상은 지금까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필 포든(2회 수상), 엘링 홀란이 받았다. 파머는 해당 시즌 우승팀이 아닌 팀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첫 번째 사례다.
파머를 성공적으로 키워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시즌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 첼시는 6위를 차지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성공했지만, 시즌 내내 성적 부진에 시달렸다. 대부분 시간을 10위권 밖에서 보내면서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경질 압박도 거셌다. 시즌 막판 5연승을 달리며 성적을 확 끌어올린 것도 포체티노에 대한 평가를 바꿀 수 없었다.
무엇보다 많은 돈을 쓰고도 성적을 내지 못한 점이 문제였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무려 4억 파운드(약 7000억 원)를 쓰며 선수단을 보강했다. 파머를 비롯해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로 라비아 등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돈을 투자했다. 그러나 투자 대비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사령탑을 교체하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콜 파머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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