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여름 대숙청' 준비…벌써 8명 방출 리스트에 올랐다 '세세뇽·에메르송·호이비에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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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이번 여름에도 대규모 선수단 정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22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많은 선수들이 클럽을 떠날 거라 예상한다"며 예상 방출 목록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선수단 쇄신을 단행했다.
과감한 선수단 다이어트는 장단이 명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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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이번 여름에도 대규모 선수단 정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22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많은 선수들이 클럽을 떠날 거라 예상한다"며 예상 방출 목록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선수단 쇄신을 단행했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해리 윙크스, 루카스 모우라, 위고 요리스 등 팀에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자원들을 내보냈다. 제드 스펜스, 세르히오 레길론, 자펫 탕강가 등 잉여 자원으로 분류된 선수들도 임대를 통해 판매처를 모색했다.
과감한 선수단 다이어트는 장단이 명확했다.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젊은 팀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시즌 베스트 11의 평균 연령은 25세를 전후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마지막 경기 평균 연령이었던 27.9세보다 약 3살가량 젊어졌다. 그러나 이로 인해 주전과 비주전 사이의 격차가 심해지고 가용 자원이 줄어들면서 부상이나 징계 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시즌 중후반부 흔들리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변함없이 선수단 개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미 많은 선수들이 방출 명단에 올랐다. 우선 이번 시즌 임대를 갔다가 다시 팀에 돌아오는 탕강가, 스펜스, 조 로든은 형태가 어떻든 다시 나갈 준비가 돼있다. 로든은 이번 시즌 리즈유나이티드에서 활약이 훌륭해 영구 이적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번 시즌 내내 아쉬웠던 브리안 힐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여러 팀들의 관심을 끄는 걸로 알려졌다. 힐은 2001년생으로 혹시 모를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겠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체격 문제로 방출에 더 가까워보인다. 호이비에르는 후보로서는 준수한 자원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계를 노출해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신임을 잃었다. 그밖에 지오바니 로셀소도 익명의 팀에 관심을 받고 있다.
에메르송 로얄은 AC밀란이 주시한다. 토트넘에서는 포로의 백업으로 간간이 경기에 출장했고, 필요하면 왼쪽 풀백을 보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로메로와 판더펜이 모두 결장할 경우 벤 데이비스와 함께 센터백을 보기도 했다. 에메르송이 매력적인 자원임은 분명한데,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떠나보내는 것도 고려할 전망이다.
라이언 세세뇽은 이미 알려진 대로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세세뇽은 한때 촉망받는 레프트백으로 토트넘에 입성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경기 자체를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 1군 경기에 출장한 건 단 1번이다. 토트넘은 세세뇽과 1년 계약을 연장하는 대신 이별하는 쪽을 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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