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수건만 걸치고 헐레벌떡 진한 포옹! 함부르크 시절 단짝 친구와 호주에서 감격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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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함부르크 시절 가장 친했던 톨가이 아슬란과 호주에서 재회했다.
22일(한국시간) 호주 A리그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과 아슬란이 포옹하는 사진과 함께 "토트넘홋스퍼의 오픈 트레이닝 이후 아름다운 순간이 포착됐다"는 문구를 게재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시절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선수로 뤼트 판니스텔로이와 함께 아슬란을 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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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이 함부르크 시절 가장 친했던 톨가이 아슬란과 호주에서 재회했다.
22일(한국시간) 호주 A리그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과 아슬란이 포옹하는 사진과 함께 "토트넘홋스퍼의 오픈 트레이닝 이후 아름다운 순간이 포착됐다"는 문구를 게재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훈련 이후 목욕을 하고 곧바로 소식을 들은 듯 수건만 걸친 상태였다. 다른 사진에서는 신발도 슬리퍼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시절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선수로 뤼트 판니스텔로이와 함께 아슬란을 뽑은 바 있다. 판니스텔로이가 공격수로서 뛰는 법을 일깨워준 멘토와 같다면, 아슬란은 성격이 잘 맞는 단짝 친구였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 "이제는 전 동료인 아슬란이 그리울 것이다. 함부르크 시절 그와 함께 하며 많이 웃었다"고 말했고, 아슬란도 손흥민의 이적설이 피어오를 당시 "몇 년 더 머물러달라"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이번에 호주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투어에서도 손흥민은 아슬란을 언급했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내 친구가 멜버른에서 뛰고 있어 나를 보고 싶어 한다. 올해 여기서 다시 만나는 게 좋은 것 같다"며 "아슬란은 내 친구고,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라며 멜버른시티에서 뛰는 아슬란과 만남을 고대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이뤄졌다. 손흥민은 공식 기자회견을 한 지 몇 시간 만에 아슬란과 감격적인 재회를 했다. 21일 오후 오픈 트레이닝을 마친 손흥민은 아슬란이 왔다는 소식에 버선발로 뛰쳐나와 아슬란에게 안겼다. 옷을 갖춰입지 않고도 바로 만나고 싶을 만큼 절친한 사이라는 게 사진 속에서도 보였다.
A리그는 "손흥민은 언론을 통해 멜버른시티의 아슬란이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다시 만났고, 이건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고 손흥민과 아슬란의 재회를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 포스트시즌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종료 후 곧바로 호주를 찾았다. 22일 오후 6시 45분에는 뉴캐슬유나이티드와 멜버른 크리켓 경기장에서 맞붙는다. 호주는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향이며,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와 관련해 공식 기자회견에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호주 A리그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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