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1번 타자'가 결승타까지…로하스 "내 스윙하며 출루+타격 초점"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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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리드오프다.
KT 위즈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 8-5로 승리했다.
로하스 역시 48경기서 타율 0.302(182타수 55안타) 11홈런 34타점으로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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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강한 리드오프다.
KT 위즈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 8-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렸다.
이날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신본기(유격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신인 육청명.
로하스가 팀을 구해냈다. 연장 11회초 무사 2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결승타를 장식했다.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로하스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이후 장성우의 우전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1-0을 이뤘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였던 그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1루서는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해 아쉬움을 삼켰다.
7회초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전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강백호의 2루 땅볼에 득점해 4-1을 빚었다. 8회초엔 2사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5-1을 만들었다.
8회초까지 5-1로 앞서던 KT는 8회말 4실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상대 데이비드 맥키넌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고, 김영웅에게 동점 우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점수는 5-5,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로하스는 11회초 히어로가 됐다. 장준원의 대타 천성호가 볼넷 및 도루로 무사 2루를 이뤘다. 곧바로 로하스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선보이며 팀에 6-5를 안겼다. 이후 조용호의 희생번트, 강백호의 자동 고의4구, 문상철의 유격수 땅볼로 2사 1, 3루로 이어졌다. 후속 장성우는 평범한 3루 땅볼을 쳤는데, 상대 3루수 전병우의 포구 실책이 나와 로하스와 문상철이 모두 득점했다. 8-5를 완성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로하스가 제 역할을 잘 해냈다. 연장 11회초 귀중한 결승타를 쳐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로하스는 결승타 상황에 관해 "처음에는 천성호가 출루를 하기에 진루에 초점을 맞췄다. 어떻게든 (천성호를) 2루나 3루로 보내고자 했다"며 "하지만 이후 도루로 주자 2루 상황이 됐다. 이때도 주자를 3루로 보내거나 홈으로 들어오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했다. 결국 안타를 칠 수 있었고,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주로 3번 타자로 나서던 로하스는 지난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출격했다. 이후 리드오프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표본은 많지 않지만 1번 타순에서 결과가 좋다. 타율 0.450(20타수 9안타) 4타점을 올렸다.
로하스는 "1번 타자로 출전할 경우 가장 중요한 건 출루다. 출루에 중점을 두면서 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서 소극적으로 스윙하지는 않는다. 내 스윙을 그대로 하면서 상황에 따라 볼넷 출루, 타격 등에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뒤에, 중심 타선에 있는 강백호가 MVP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이어준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백호는 48경기서 타율 0.338(204타수 69안타) 14홈런 46타점 등을 자랑 중이다.
로하스 역시 48경기서 타율 0.302(182타수 55안타) 11홈런 34타점으로 선전하고 있다. 무서운 리드오프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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