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맞이 에어컨 청소, ‘세균·곰팡이’ 제대로 없애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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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 청소는 필수다.
제대로 청소·관리하지 않고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세균·곰팡이로 인해 호흡기나 피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필터, 전용 세제로 닦은 후 그늘에 말리기에어컨 청소의 시작은 필터 관리다.
분리하지 않아도 세척 가능하지만, 전원코드가 있는 에어컨은 감전 사고나 합선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코드를 뽑고 청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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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터, 전용 세제로 닦은 후 그늘에 말리기
에어컨 청소의 시작은 필터 관리다. 필터만 깨끗이 청소해도 에어컨 속 곰팡이를 줄일 수 있다. 에어컨 필터를 씻을 때는 에어컨을 열어 필터를 분리한 뒤, 칫솔이나 솔에 에어컨 전용 세제를 묻혀 닦는다. 이후 깨끗한 물로 헹군다. 전용 세제가 없다면 과산화소다를 물에 3대 7 정도로 희석해 사용한다. 필터는 햇볕에 말리면 변형될 위험이 있으므로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야 한다. 세척한 필터를 끼우고 에어컨을 처음 사용할 때는 5분 간 창문을 열어 환기하도록 한다.
◇ 세균 번식하는 냉각핀, 먼지 긁어내야
냉각핀은 외부 공기를 끌어와 차가운 공기로 전환시키는 곳이다. 온도를 내리는 과정에서 습한 환경으로 변하다보니 세균이 잘 번식한다. 냉각핀을 청소할 때는 전용 세정액과 칫솔 또는 청소용 솔을 사용해 결을 따라 먼지, 이물질을 긁어낸다. 분리하지 않아도 세척 가능하지만, 전원코드가 있는 에어컨은 감전 사고나 합선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코드를 뽑고 청소해야 한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송풍으로 내부 습기를 말려준다.
◇ 실외기, 걸레로 닦고 습기 제거
외부에 있는 경우가 많은 실외기는 에어컨보다 오염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1년에 한 번 정도는 청소하는 게 좋다. 실외기에 먼지가 과도하게 쌓이면 에어컨 효율이 떨어지고, 자칫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다. 실외기 청소는 에어컨 전원코드를 뽑고 실외기 덮개를 벗긴 뒤 시작한다. 흡입구나 바람이 나오는 입구에 낀 먼지를 닦아내야 하며, 실외기 겉면은 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준다. 모두 닦았다면 마른걸레로 습기를 제거해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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