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락, 스타 엔터테인먼트 인수 입찰 관여 부인…스타 주가 급락

[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하드락 카페 호텔과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하드락 인터내셔널은 스타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인수 입찰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21일(현지시간) 말한 뒤 스타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10% 하락했다.

지난 월요일 스타 엔터테인먼트는 하드락 호텔 & 리조트를 포함한 투자자 그룹으로부터 관심을 받아 주가가 20% 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그룹의 정체를 둘러싼 혼란으로 인해 주가는 한 달여 만에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이 체인은 월요일 "우리는 하드락 인터내셔널이 스타 입찰 제안과 관련하여 어떤 논의, 활동 또는 협상에도 관여하지 않고 승인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어떤 제3자도 스타 입찰 제안과 관련하여 하드락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호주 카지노 운영자는 앞서 하드락 호텔 앤 리조트(Pacific)가 하드락 호텔 앤 카지노의 현지 파트너라고 밝혔으나 이후 하드락 인터내셔널로부터 직접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