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변우석 “눈물이 안 멈춰”…김혜윤 시나리오에 눈물 뚝뚝 (‘선업튀’)

이주인 2024. 5. 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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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캡처
변우석과 김혜윤이 모르는 사이로 재회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4회에서는 임솔(김혜윤)이 류선재(변우석)와 학창 시절 엮이지 않은 채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류선재를 구하지 못한 채 시간을 리셋한 김혜윤은 류선재와 인연을 맺지 않은 채 각자의 삶을 살았다. 그러나 영화제 현장에서 영화제 직원과 배우로 재회하게 됐다. 계단에서 뒤로 넘어지려는 임솔을 류선재가 잡아줬다.

앞서 사직서를 회수하려는 임솔을 목격한 류선재는 “당신 뭡니까 내가 다 봤는데 이거 훔치는 거. 도둑이야?”라고 추궁하자, 임솔은 “아니에요. 죄송해요”라며 자리를 뜨려했다. 그러나 임솔의 손목을 잡으며 류선재는 “어딜 도망가요 신고할까? 근데 왜 울지 내가 안 울렸는데”라며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말로 임솔을 애틋하게 했다. 류선재가 “울면 봐줄 거 같아요?”라며 신고하려던 차 임솔은 빠르게 자리를 떴다.

임솔은 “악착같이 피해다녔는데 어떻게 이렇게 만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류선재는 영화제 시상차 참석한 것. 그러나 류선재의 최우수 작품상 대본이 임솔의 사직서와 뒤바뀌며 다시 둘의 질긴 인연이 시작됐다. 임솔 덕에 전국민적 망신을 당한 류선재는 “이 여자 나랑 평생 다신 마주칠 일 없길 빌어야겠지”라며 복수를 다졌다. 

그러나 운명은 류선재와 임솔을 갈라두지 않았다. 임솔의 영화사에서 새 배우 캐스팅으로 류선재가 지목됐다. 하필 동료 직원의 실수로 류선재는 보내려던 시나리오가 아닌 임솔이 자신과 류선재의 이야기를 각색한 시나리오를 받게 됐다.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캡처

기억이 없는 류선재지만 임솔의 시나리오에 강한 이끌림을 느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면서도 아는 선택이 있잖아, 사랑해서”라는 과거 자신의 말과 “애초에 만나서는 안 될 운명이었다. 여자의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는 노래 소나기가 잔잔하게 흘러나온다”는 현재의 임솔의 심정을 활자로 만나며 눈물을 흘렸다.

류선재는 “뭐야 이거. 나 지금 울고 있냐? 이거 눈물 맞지. 눈물이 안 멈춰”라며 시청자에게 웃픔을 안겼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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