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 고양시에서 의미있는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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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심각성이 전 세계를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다.
지난 14일 '기후위기 대응 탄소제로 숲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기후위기 속 지구 문제를 대중적으로 공감하고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하기 위해 이번 후속 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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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지구를 지키는 피크닉’ 타이틀 아래 마켓·체험·전시·공연 등 진행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전 세계를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가 오는 25~26일 일산문화광장에서 ‘나와 지구를 지키는 피크닉’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고양탄소제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이다.
지난 14일 ‘기후위기 대응 탄소제로 숲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기후위기 속 지구 문제를 대중적으로 공감하고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하기 위해 이번 후속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이틀에 걸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나누는 나눔장터를 비롯해 로컬푸드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나&지구 마켓'이 마련된다. 아울러 천연염색 해보기, 다육이 심기, 커피박 키링, 멸종위기 곤나무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환경그림 전시, 토박이씨앗 소개 등 전시와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이튿날인 26일에는 신사마와 일레인, 한나유리, 사헬, 레안톤, 문핏, 올리비안 등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장에서 주최 측으로부터 홍보대사, 명예앰배서더 등으로 위촉될 이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지구를 지켜낼 사진 한 컷'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온 고양탄소제로숲 집행위원장은 "탄소문제는 이제 개인을 넘어서 전 세계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시민들과 지방정부가 함께 나서서 국제연대를 보다 구체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참가자들은 장바구니, 텀블러, 돗자리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일산신협, 새빛안과, 킴스정형외과, 한빛영상의학과의원,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KDC한국드론센터 등에서 협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경품행사도 준비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https://goyangcarbonzero.modoo.at)로 하면 된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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