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하원 전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 입국 거부 등 제재

이춘희 2024. 5. 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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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하원이 중국과의 전략경쟁을 다루기 위해 설치한 미중전략경쟁특위의 전 위원장에 대한 입국 거부 등 제재를 단행했다.

중국 외교부는 21일 외교부령을 통해 "미국 위스콘신주 전직 연방의원 마이크 갤러거는 최근 빈번히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훼손했으며 중국의 이익을 침범하는 언행을 했다"며 이날부터 제재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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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하원이 중국과의 전략경쟁을 다루기 위해 설치한 미중전략경쟁특위의 전 위원장에 대한 입국 거부 등 제재를 단행했다.

마이크 갤러거 전 연방하원의원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중국 외교부는 21일 외교부령을 통해 "미국 위스콘신주 전직 연방의원 마이크 갤러거는 최근 빈번히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훼손했으며 중국의 이익을 침범하는 언행을 했다"며 이날부터 제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재는 ▲비자 발급 및 입국 불허 등을 포함해 ▲ 중국 내 동산·부동산과 기타 재산의 동결 ▲중국 내 조직·개인과의 거래·협력 금지다.

지난달 하원의원직에서 사임한 마이크 갤러거 전 의원은 재임 시절 공화당 소속으로 지난해 1월부터 사임 전까지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그는 중국계 기업 바이트댄스에 뿌리를 둔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의 강제 매각을 규정한 소위 '틱톡 금지법'의 처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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