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닭갈비’ 기내식으로 나온다는데…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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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닭갈비를 항공기 기내식으로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협약을 통해 기내식에 적합한 요리법을 개발하면 오는 10월부터 닭갈비 등 춘천 먹거리를 기내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제는 비행기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된 닭갈비.
닭갈비와 함께 채소를 토핑으로 얹어 먹는 것도 나트륨 함량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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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오는 22일 기내식 납품 업체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기내식에 적합한 요리법을 개발하면 오는 10월부터 닭갈비 등 춘천 먹거리를 기내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제는 비행기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된 닭갈비.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양념 속 소금·간장 적게, 채소는 듬뿍
매콤한 닭갈비는 자극적인 양념이 특징이다. 자극적인 만큼 나트륨 함량도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닭갈비 100g당 나트륨 함량은 384mg이다. 성인 기준 닭갈비를 약 300~400g 섭취했을 때 1536g에 육박하는 나트륨을 먹는 셈이다. 이는 하루 나트륨 권장섭취량의 77%에 해당한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다보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서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세포 속 수분이 빠져나와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닭갈비를 조리해 먹을 때 소금이나 간장을 적게 넣는 것이 좋다. 닭갈비와 함께 채소를 토핑으로 얹어 먹는 것도 나트륨 함량을 낮출 수 있다. 특히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먹는 게 좋다. 고구마나 감자 등 칼륨이 높은 채소를 닭갈비에 곁들여 먹으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닭갈비에 빠질 수 없는 양배추도 나트륨 배출에 좋다. 양배추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와 비타민C는 체내 나트륨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닭갈비에 이 같은 채소를 넉넉하게 넣어 먹는다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열량도 적게 섭취할 수 있다.
◇ 닭 껍질, 맛있지만 열량 생각하면…
닭고기 껍질은 일부러 골라 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닭 껍질에는 닭의 체온을 보온하기 위해 지방이 모여있어, 열량이 높고 포화지방도 많다. 닭 껍질 열량은 100g당 450kcal로 같은 양의 삼겹살(330kcal)보다도 높으며, 100g 속 포화지방산은 9.1g이다. 일반 성인 하루 포화지방산 권장섭취량이 15g 이하인 걸 고려하면 적은 양이 아니다. 따라서 닭갈비를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도 닭 껍질은 벗기고 먹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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