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금수저' 안첼로티 아들, 프랑스 1부 팀 러브콜... 그러나 아버지 곁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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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의 아들 다비데 안첼로티가 프랑스 리그앙 클럽 감독직 제의를 거절했다.
스페인 '아스'는 21일(한국시간) "스타드랭드 감독은 윌 스틸이 클럽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레알의 수석코치인 다비데 안첼로티가 감독 후보로 포함됐다. 그러나 다비데는 레알을 떠날 생각이 없다. 다음 시즌도 아버지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타드랭스 지휘봉도 거절하면서 다음 시즌까지는 레알에 남아 아버지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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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의 아들 다비데 안첼로티가 프랑스 리그앙 클럽 감독직 제의를 거절했다.
스페인 '아스'는 21일(한국시간) "스타드랭드 감독은 윌 스틸이 클럽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레알의 수석코치인 다비데 안첼로티가 감독 후보로 포함됐다. 그러나 다비데는 레알을 떠날 생각이 없다. 다음 시즌도 아버지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아들인 다비데는 현역 시절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아버지처럼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2년 만에 선수 생활을 접었다. 2007년 AC밀란에서 데뷔한 뒤 2008년 세리에D 팀인 ASDC보르고마네로에서 잠시 임대됐지만 곧바로 축구화를 벗기로 결정했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한 다비데는 아버지 밑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파리생제르맹(PSG)부터 레알, 바이에른뮌헨, 나폴리, 에버턴, 그리고 레알 복귀까지 모두 함께 했다. 초반에는 이러한 가족 인사가 많은 비판을 받았고, 선수단 내부 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레알 복귀 후에는 좋은 평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2023년 유럽축구연맹(UEFA) P급 라이센스를 취득한 뒤에는 여러 팀의 제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일단은 아버지 옆을 계속해서 보좌한다. 다비데는 당초 스위스 명문 클럽 FC바젤 사령탑에 근접했지만 바젤이 돌연 파비오 셀레스티니 감독으로 선회하면서 감독 데뷔가 무산됐다. 스타드랭스 지휘봉도 거절하면서 다음 시즌까지는 레알에 남아 아버지를 돕는다. 일명 '금수저' 논란이 있지만 이미 많은 팀을 경험했고,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도 실력을 쌓았기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 하에서 올 시즌 더블(2관왕)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를 승점 12점 차로 제치고 조기 우승을 거뒀다. 다음달 2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놓고 싸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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