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맨’ 셰플러, 텍사스 개최 대회서 시즌 5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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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오는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가 출전 무대다.
셰플러는 올 들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을 거둬 상금, 페덱스컵 랭킹, 그리고 세계랭킹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셰플러는 텍사스주 프랜차이즈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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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시우 등 코리안 시즌 첫 승 도전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오는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가 출전 무대다.
셰플러는 올 들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을 거둬 상금, 페덱스컵 랭킹, 그리고 세계랭킹 1위를 독주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게다가 특급 대회가 아니어서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다.
셰플러는 텍사스주 프랜차이즈 스타다. 텍사스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6살 때부터 거주하고 있다. 대학도 텍사스에서 나왔다. 그래서 텍사스에서 열리는 대회는 웬만해선 출전한다. 지난 3월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도 출전, 1타 차 공동 2위에 입상했다.
직전 대회인 시즌 두 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에서는 2라운드를 앞두고 경찰에 연행돼 머그샷까지 찍고 풀려났다. 3라운드 때는 전담 캐디가 딸 졸업식에 참석하느라 휴가를 떠나 임시 캐디를 고용하면서 부진했다. 그러나 마지막날 6타를 줄여 결국 공동 8위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셰플러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지난해 공동 3위, 2022년에는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 코스와의 궁합이 나쁘지 않다는 방증이다.
셰플러와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세계랭킹 9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10위 맥스 호마(미국), 11위 브라이언 하먼(미국) 등이다.
20위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이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조던 스피스, 그리고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대회장 근처에 자택이 있는 김주형(21·나이키), 임성재(25), 김시우(28), 이경훈(32·이상 CJ), 그리고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출전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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