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유학교 올해 1분기 도입…'학교밖 교육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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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도내 31개 시군에서 올해 1학기부터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학교 밖 학습터이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요구와 수요를 바탕으로 직접 필요한 교육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경기공유학교 운영으로 미래인재를 키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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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도내 31개 시군에서 올해 1학기부터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학교 밖 학습터이다. 방과 후, 주말, 방학 등에 경기공유학교 교실로 지정된 곳에서 이뤄진다. 유형에 따라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학생기획형 프로그램(경기이룸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경기이룸대학)으로 나뉜다.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것으로 용인의 미르아이 반도체공유학교에서는 반도체 연구원들이 토요일마다 강사로 나서 전문적인 수업을 실시한다.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 및 중요성 전달이 목표인 수원의 이음공유학교에는 영화감독, 게임개발자, 작업치료사, 자율주행 엔지니어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러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은 ▲미래·에듀테크 123개 ▲문화예술·체육 79개 ▲진로 40개 ▲기초학력 36개 ▲기본인성 36개 등 370개다. 참여 학생은 7900여명이다. 강사는 총 734명으로 지역 전문가 519명, 대학교수 102명, 교원 76명,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26명, 기타 11명 등이다.
기획워크숍 운영을 통해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402개에 학생 40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해 진로 탐색·설계의 경험을 제공하는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282개에는 6400여명이 참여 중이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요구와 수요를 바탕으로 직접 필요한 교육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경기공유학교 운영으로 미래인재를 키우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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