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걱정 제로 도시 만든다'…인천 연수구, 12개 특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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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치매걱정 제로' 도시를 선포한다.
구는 21일 오후 제1회 힐링연수페스티벌에서 치매 극복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이자 인천 최초 치매안심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는 '치매걱정 제로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선 그동안 치매 극복을 위해 헌신한 민간 공로자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치매걱정 없는 연수, 미래가 건강한 연수'라는 주제로 미래 비전과 전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치매걱정 제로 도시의 청사진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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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치매걱정 제로' 도시를 선포한다.
구는 21일 오후 제1회 힐링연수페스티벌에서 치매 극복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이자 인천 최초 치매안심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는 '치매걱정 제로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구는 올해부터 인지건강 ICT 체험존 설치, 치매 안심 아파트 조성, 치매위험 예측검사 도입, 치매검진 상설화, 치매 안심 순찰제, 1대 1 전화형 기억보듬사업 등 12개 치매관리 특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억보듬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방문이 어려운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 등에 익숙한 가정환경 내에서 전화 매체를 통해 기억회상훈련, 정서교류 등을 실시하는 비대면 인지 향상 프로그램이다.
이날 선포식에선 그동안 치매 극복을 위해 헌신한 민간 공로자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치매걱정 없는 연수, 미래가 건강한 연수'라는 주제로 미래 비전과 전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치매걱정 제로 도시의 청사진을 공유한다.
또 지역주민 600여명과 대한노인회, 연수구의사회, 연수구약사회 등이 협력해 '치매걱정 ZERO!'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치매 극복을 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린다.
전국 최초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한 연수구는 기존의 국가 정책사업을 넘어 선제적인 주민주도형 정책을 펼치며 치매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치매에 대한 근심과 걱정, 부담을 모두 덜어낼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도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치매관리 특화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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