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청소년 국가대표, 혼다 유니온 컵 출전 위해 ‘종주국’ 태국행
22일부터 28일까지 제5회 유소년 대회
세팍타크로 종주국에서의 실전경험
미래 국가대표 선수 성장발판
세팍타크로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종주국’ 태국으로 향해 자신들의 실력을 뽐낸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21일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오는 22일 열리는 제5회 유소년 혼다 유니온 컵 참가를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2022년 혼다 컵, 2023년 파타야 컵 참가에 이어 22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나콘시타마랏에서 펼쳐지는 제5회 유소년 혼다 유니온 컵에 참가한다"라고 전했다.
김창민 단장을 필두로 한일현 19세 이하(U-19) 총감독, 정연홍 21세 이하(U-21) 총감독, 6명의 지도자와 24명의 선수가 세팍타크로 종주국 태국에서 한국 세팍타크로의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제5회 유소년 혼다 컵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은 특별게스트의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며 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 전인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충북 보은군 결초보은체육관에서 국내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단은 22일 현지 도착 후 현지 적응훈련 및 대회 준비에 돌입하고 U-21 남자 1팀, U-21 여자 1팀, U-19 남자 1팀과 U-19 여자 한 팀 총 4팀으로 구성하여 조별 배정을 받고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에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고 이번 대회는 향후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는 청소년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와 경험이 될 수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청소년 대표팀이 의미있는 경험뿐만 아니라 향후 세팍타크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우리나라 세팍타크로가 세계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국제대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일현 U-19 국가대표 총감독은 “국내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본인의 실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대회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정연홍 U-21 총감독은 “국내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팀워크가 향상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이 좋은 모습과 성적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를 위해 대한세팍타크로협회의 공식 후원사인 험멜에서 선수단의 유니폼 제작 및 물품을 지급했고 선수단은 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며 출국장을 떠났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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