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게 일격 당한 NC... 어깨 무거운 토종 에이스

박재형 2024. 5.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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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KIA의 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었던 2위 NC. 하지만 KIA에게 일격을 당하며 오히려 3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NC가 1위 KIA에게 스윕패를 당하는 동안 3위 삼성이 9위 한화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NC가 KIA에게 스윕패를 당하는 동안 LG는 kt에게 위닝시리즈, SSG는 키움에게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지난 시즌 NC 상대로는 3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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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키움전 선발 등판하는 신민혁, 위기의 팀 구해줄까

[박재형 기자]

 3연패 일격을 당한 NC다이노스
ⓒ NC다이노스
1위 KIA의 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었던 2위 NC. 하지만 KIA에게 일격을 당하며 오히려 3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NC가 1위 KIA에게 스윕패를 당하는 동안 3위 삼성이 9위 한화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NC는 현재 2위 삼성과는 1게임 차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NC로서는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동 5위인 LG와 SSG와의 게임 차이가 0.5게임에 불과하다. NC가 KIA에게 스윕패를 당하는 동안 LG는 kt에게 위닝시리즈, SSG는 키움에게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NC로서는 이번 주간이 위기다.

연패 기간 동안 타선의 침체가 컸다. 3연패 기간 동안 NC의 팀 타율은 0.223(최하위), OPS는 0.690(6위)이다. 가장 큰 문제는 득점권에서의 성과였다. 득점권에서의 성적이 21타수 3안타(1홈런) 6타점 1득점 타율 0.143 OPS 0.526에 그쳤다.

실제로 3연패 기간 동안 NC 내에서 두드러진 타자가 거의 없었다. 박건우(타율 0.182), 손아섭(타율 0.286), 서호철(타율 0.143) 등 주축 타자들의 부침이 컸었다. 그나마 데이비슨(타율 0.417)과 박세혁(타율 0.429)이 유이하게 NC 타선에서 힘을 보탰다.
 
 21일 키움전 선발로 나서는 NC 토종 에이스 신민혁
ⓒ NC다이노스
3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NC 선발의 어깨가 무겁다. NC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의 주중 3연전 일정을 치른다. 21일 선발로 NC는 신민혁을 예고했다.

신민혁은 이번 시즌 9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1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한화전 6이닝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최근 2경기 연속 QS 투구를 선보이고 있는 신민혁이다.

이번 시즌 키움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 키움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고척에서는 1경기 구원으로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키움은 지난주 3승 2패 승률 0.600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특히 타선의 힘이 매서웠다. 지난주 팀 타율 0.311(1위), OPS 0.785(3위)로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중심에는 캡틴 김혜성이 있었다. 김혜성은 지난주 타율 0.524 OPS 1.219로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특히 득점권에서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송성문 역시 지난주 타율 0.462 OPS 1.130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외에도 도슨(타율 0.333), 이주형(타율 0.300), 고영우(타율 0.571)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민혁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NC 타선이 공략해야 할 키움 선발 하영민
ⓒ 키움히어로즈
침체된 NC 타선, 키움 선발 하영민 상대로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하영민은 이번 시즌 8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5.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10일 한화전 5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번 시즌 NC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 NC 상대로는 3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통산 NC전 성적은 19경기 2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4.30이다.

4연패로 빠지는 순간, NC의 5강 사수가 다소 위험한 상태다. 어느 때보다 NC의 투타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토종 에이스 신민혁이 위기의 NC를 구해줄까. 그리고 침체된 NC 타선도 부활에 성공할까.

덧붙이는 글 | 세부 데이터 : STATIZ(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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