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 hy, 6월 배달앱 도전장…업계 최저 수수료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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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옛 한국야쿠르트)가 배달앱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3강이 굳건한 배달앱 시장에서 최저 수수료를 앞세워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 3사가 무료 배달을 진행하는 만큼, hy도 고객에게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이 무료로 음식을 배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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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주 플랫폼 이용 비용 부담 최소화
앞서 지난해 4월 배달앱 부릉 운영사 인수
hy(옛 한국야쿠르트)가 배달앱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3강이 굳건한 배달앱 시장에서 최저 수수료를 앞세워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hy는 6월부터 지역 배송을 서비스하는 플랫폼 '노크'(Knowk)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hy는 배달앱 출시를 앞두고 '사장님은 음식만 준비하세요, 매장 홍보는 hy 노크에서 책임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입점 업체를 유치하는 중이다.
hy는 '지역 상권과 협업'을 핵심 가치로 두고 음식점주의 플랫폼 이용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음식점주에게 고정비, 광고비, 가입비 등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5.8%다.
현재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 3사가 무료 배달을 진행하는 만큼, hy도 고객에게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이 무료로 음식을 배달하기로 했다.
hy는 배달앱을 통해 자사 프레시 매니저 1만1000여 명의 맛집도 추천받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배달앱 출시는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hy는 새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배달앱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를 인수했다. 인수대금은 800억원으로, hy는 메쉬코리아 지분의 66.7%를 확보했고 최대 주주가 됐다.
인수 당시 hy는 메쉬코리아의 물류시스템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높일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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