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박선주 "비혼주의였는데 아이 생겨…결혼 원치 않았다" (4인용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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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가 남편 강레오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박선주는 남편 강레오와의 결혼 계기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통장을 결혼하고 한 번도 안 합쳤냐"는 현영의 질문에 박선주는 "우리가 협의한 게, 생활비와 양육비는 반반씩 부담해서 같은 통장에 넣어 쓴다. 우리는 무조건 반반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선주는 2012년 셰프 강레오와 결혼해 12세 딸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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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선주가 남편 강레오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트로트 오디션의 독설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등장했다.
이날 박선주는 방송인 현영, 개그맨 김태균, 트로트 오디션 참가자였던 가수 김용필을 손님으로 초대했다.
이날 박선주는 토마토 돼지고기 김치찜, 불고기 낙지전골을 선보여 손님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현영은 "나 원래 저녁밥 이렇게 (많이) 안 먹는데, 언니 요리가 너무 맛있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박선주는 남편 강레오와의 결혼 계기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박선주는 "나는 아예 비혼주의자였고, 사실은 아이가 먼저 생겼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아이를 갖고 나서 강레오와 '우리가 원하는 게 결혼인가' 하는 얘기를 진심으로 했는데, 우리가 원하는 게 결혼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의 대화는 '자기야', '여보야' 이런 대화가 아니라, 특정 주제에 관한 토론이었다"고 떠올리기도.
그는 "나는 마흔 살이 넘도록 나 혼자 내가 하고싶은 대로 살았는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남편이라고 와서 삶의 방식을 맞추려고 하면 모든 게 깨질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박선주는 강레오와의 별거에 대해 "집안마다 암묵적인 룰이 있는 것처럼 우리도 있는 거다. 다만 일반적이지 않고 독특할 뿐 우리 나름의 가족관이다"고 말했다.
"통장을 결혼하고 한 번도 안 합쳤냐"는 현영의 질문에 박선주는 "우리가 협의한 게, 생활비와 양육비는 반반씩 부담해서 같은 통장에 넣어 쓴다. 우리는 무조건 반반이다"고 설명했다.
"그럼 가족들이 흩어졌다가 언제 모이냐"는 질문에 박선주는 "작년 연말에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고 답했다.
이날 박선주는 유학 도전을 떠올리며 "내가 활동한 기사를 스크랩해서 미국 대사관에 갔다. '난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이다' 하면서 노래도 불렀다"며 당돌했던 과거를 추억하기도 했다.
한편 박선주는 2012년 셰프 강레오와 결혼해 12세 딸을 키우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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