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내일 보석 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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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보석 심문이 오는 21일 열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내일 오전 11시 이 전 부지사의 보석 여부를 판단할 심문 기일을 열 계획이다.
이 전 부지사 측 김현철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수원지법에 보석 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최근 이 전 부지사의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면서 재판부에 보석 신청 반대 입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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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재판부에 보석 신청 반대 입장 제출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보석 심문이 오는 21일 열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내일 오전 11시 이 전 부지사의 보석 여부를 판단할 심문 기일을 열 계획이다.
이 전 부지사 측 김현철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수원지법에 보석 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보석 신청 사유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과 피고인 건강 악화 등이다. 그러나 검찰은 최근 이 전 부지사의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면서 재판부에 보석 신청 반대 입장을 제출했다.
한편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19년 ‘북한 스마트팜 사업 비용’ 등 총 800만 달러를 쌍방울이 북한 측에 대신 지급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 등 금품을 제공받은 의혹 등이 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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