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대구경북통합특별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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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다음 주 중에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 위원장, 경북지사와 4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시절(권영진 전 시장) 대구경북 통합 논의는 양적통합에 불과했고 이번에 시도하는 통합은 질적 통합"이라며 "3단계 행정체계를 100년 만에 2단계 행정체계로 만드는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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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다음 주 중에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 위원장, 경북지사와 4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시절(권영진 전 시장) 대구경북 통합 논의는 양적통합에 불과했고 이번에 시도하는 통합은 질적 통합”이라며 “3단계 행정체계를 100년 만에 2단계 행정체계로 만드는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께서 행안부 장관에게 특별지시도 했다”며 “조속히 통합을 완료하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고 통합 대구직할시가 되면 연방정부에 준하는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기획조정실장을 TF단장으로 임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시하는 로드맵에 따라 2년 뒤에 한 사람의 대구직할시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행정통합 여론 수렴과 관련해서는 “주민투표를 하는데 수백억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여론조사를 해서 일정 수준의 여론이 있으면 대구경북통합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고 말했다.
대구= 글·사진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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