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타현서 또 곰 습격… 경찰 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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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키타현의 카즈노시에서 경찰 2명이 곰의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NHK 등 일본 현지매체는 "18일 카즈노시 내부의 숲속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명이 야생곰의 공격을 받았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들은 실종자로 추정되는 해당 남성이 이미 사망한 뒤였음을 확인하고 시신을 수습하던 중에 곰의 습격을 받아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헬리콥터와 차량을 동원해 곰을 찾아내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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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확보될 때까지 숲 무기한 폐쇄“
일본 아키타현의 카즈노시에서 경찰 2명이 곰의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NHK 등 일본 현지매체는 “18일 카즈노시 내부의 숲속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명이 야생곰의 공격을 받았다”고 19일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죽순을 채취하기 위해 산으로 들어간 남녀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이들은 실종자로 추정되는 해당 남성이 이미 사망한 뒤였음을 확인하고 시신을 수습하던 중에 곰의 습격을 받아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카즈노시는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해당 숲을 무기한 폐쇄하기로 했다. 현재 경찰은 헬리콥터와 차량을 동원해 곰을 찾아내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곰 습격으로 역대 최다인 219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6명은 목숨을 잃었다. 일본 환경성은 지난 4월 곰 피해 예방을 위한 계획적 포획을 허용하고, 곰 포획 및 개체 수 조사에 나서는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교부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천양우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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