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고마워!" 리버풀 팬들 '폭풍 칭찬' 왜?...떠나는 클롭에게 작별인사 "경쟁자였지만 최고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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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이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경의를 표한 히샬리송을 칭찬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리버풀 팬들은 클롭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를 게시한 히샬리송을 칭찬했다"라며 히샬리송이 에버턴 시절 최대 적수였던 클롭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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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리버풀 팬들이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경의를 표한 히샬리송을 칭찬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리버풀 팬들은 클롭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를 게시한 히샬리송을 칭찬했다"라며 히샬리송이 에버턴 시절 최대 적수였던 클롭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에 주목했다.
히샬리송은 이날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클롭에게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전했다.
"경기장에서 경쟁이 있었지만 당신은 내가 본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신께서 당신의 여정을 추복하시길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클롭과 포옹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토트넘에 입단하기 전까지 에버턴에서 활약했다. 에버턴은 영국 리버풀을 연고로 두고 있으며, 리버풀FC와 함께 리버풀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잉글랜드 클럽이다.
같은 연고를 둔 리버풀과는 앙숙 관계이기도 하다. 에버턴과 리버풀의 경기는 '머지사이드 더비'로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 중 하나로 꼽힌다.
에버턴에서 활약했던 히샬리송은 라이벌 관계를 잠시 내려놓고 그 동안 리버풀에서 헌신했던 클롭에게 경의를 표한 것이다.
히샬리송의 작별 메시지에 리버풀 팬들이 환호했다.
스포프바이블에 따르면 리버풀 팬들은 "와, 난 더 이상 히샬리송을 미워하지 않을래. 정말 착한 사람이야", "공정한 일이다. 난 히샬리송이 공개적으로 클롭을 언급할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히샬리송이 이렇게 말해줘서 기쁘다. 이제 클롭을 훨씬 더 존경했으면 한다", "이게 클롭의 힘이다. 다른 팀 선수들도 클롭이 어떤 감독인지 볼 수 있었다. 히샬리송에게 존경을 표한다", "경쟁 관계였던 걸 제외하면 난 항상 히샬리송을 좋아했다" 등 히샬리송을 칭찬하거나 그에게 고마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클롭은 리버풀에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 준 레전드다. 2015년 부임해 약 9년 동안 팀을 이끌어오면서 중하위권을 맴돌던 당시 리버풀을 유럽 최정상급 클럽으로 탈바꿈시켰다.
버질 판데이크, 모하메드 살라, 알리송, 파비뉴, 사디오 마네 등 알짜배기 선수들을 끌어모으며 착실히 리빌딩을 거친 리버풀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2018-19시즌 다시 한 번 결승에 올라 토트넘 홋스퍼를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실로 오랜만에 들어올린 우승컵이었다. 2011-12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암흑기에 빠졌던 리버풀은 클롭이 온 후 7년 만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9-20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황금기를 구가했다. 뛰어난 선수들도 있었으나 클롭의 지도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업적이었다.
리버풀에 영광을 가져다 준 클롭은 이번 여름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더 이상 팀을 이끌 에너지가 없다는 이유로 휴식을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클롭은 이날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3-0 승)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게 됐다. 당분간 축구계 복귀 없이 휴식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클롭을 다시 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포츠바이블, 히샬리송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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