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박건택 교수 '공중보건 기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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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박건택(의생명공학과)교수가 '인수공통전염병 제어 연구'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농축수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이 연구에 몰두했다.
그의 이런 연구는 항생제 내성균을 포함한 주요 인수공통전염병 원인체의 특성을 분석하고 전파 기전, 진단 방법, 소독제와 백신 개발로 농축수산물의 전염병 전파를 제어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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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박건택(의생명공학과)교수가 '인수공통전염병 제어 연구'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농축수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이 연구에 몰두했다.
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연구재단 등 농축수산물 생산과 유통 관련한 정부기관의 국책 연구 과제 연구책임자다.
그는 동물 질병의 제어와 식품을 통한 인수공통전염병 제어 분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사람과 동물, 환경의 건강'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일명 'One Health(하나의 건강)'를 주장하며 농장과 양식장 등 생산지에서부터 식탁에 이르기까지 농축수산물 생산과 유통 전반에 걸쳐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의 이런 연구는 항생제 내성균을 포함한 주요 인수공통전염병 원인체의 특성을 분석하고 전파 기전, 진단 방법, 소독제와 백신 개발로 농축수산물의 전염병 전파를 제어하기 위함이다.
박 교수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국내 주요 식중독 원인체의 지역과 분리원에 따른 전장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식중독 발생 때 빠른 역학조사로 오염 원인을 파악하고 위해 요소를 제거해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데 이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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