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연이틀 급등…HLB 또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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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 달 공매도 일부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낸 삼양식품은 2거래일 연속 급등했고, 간암 신약 승인이 불발된 HLB는 연이틀 하한가를 찍었다.
올해 1분기 호실적 발표에 삼양식품도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특히 HLB는 간암 신약이 미국 FDA로부터 보완 요청을 받자 지난 17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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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원 오른 1,355.9원 마감
[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 달 공매도 일부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낸 삼양식품은 2거래일 연속 급등했고, 간암 신약 승인이 불발된 HLB는 연이틀 하한가를 찍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52포인트(0.64%) 오른 2,742.1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3,656억 원과 216억 원을 팔아치웠고, 기관 홀로 3,975억 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1.06%)과 셀트리온(-2.35%)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빨간 불을 켰다. 삼성전자(+1.94%)와 SK하이닉스(+0.11%),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2.66%), 기아(+1.95%), POSCO홀딩스(+0.75%), KB금융(+1.8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올해 1분기 호실적 발표에 삼양식품도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지난 17일 상한가로 치솟은 삼양식품은 이날도 12.43% 급등하며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8포인트(0.93%) 내린 847.08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0억 원과 479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만 1,354억 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에코프로비엠(+0.24%)과 알테오젠(+0.21%), 엔켐(+5.67%), 리노공업(+0.94%), HPSP(+1.33%), 레인보우로보틱스(+0.17%)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제약(-1.77%)과 클래시스(-2.61%)는 하락했다. 특히 HLB는 간암 신약이 미국 FDA로부터 보완 요청을 받자 지난 17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오른 1,355.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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