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주택 호가 사상 최고..."강력한 수요 전환 신호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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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매물로 내놓는 주택 판매 희망 가격(asking price)가 여전히 비싼 모기지 비용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그는 "시장이 여전히 가격에 민감하며,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한 상태라 주택 구매자들의 경제성에는 부담이 가고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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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영국에서 매물로 내놓는 주택 판매 희망 가격(asking price)가 여전히 비싼 모기지 비용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부동산 웹사이트 라이트무브에 따르면 영국에서 5월 중순까지 4주 동안 주거용 부동산 평균 호가가 375,131파운드(474,578.23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전월비 0.8% 상승에 그치면서 올해들어 상승 속도는 가장 둔화된 모습이었다.
영국의 주택 시장은 작년 차입 비용 상승이 시장에 부담을 주며 둔화됐으나, 최근 몇 달간은 인플레이션 하락이 가계 소득을 높이고 금리 인하 전망을 높이면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만 라이트 무브의 전문가 팀 배니스터는 "강력한 수요로 돌아설 신호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여전히 가격에 민감하며,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한 상태라 주택 구매자들의 경제성에는 부담이 가고있다"고 설명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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