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특산품 해외판촉 나서…북미 시장 신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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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오는 23일까지 캐나다 현지에서 북미 해외시장 신규 개척을 위한 지역 농·특산품 해외판촉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영양군이 지난해 도비 공모에 선정돼 올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외시장개척, 수출용 기자재 등을 지원받아 가공농식품 수출확대에 집중한다.
군은 매년 해외판촉단을 구성하고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수출 확대에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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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업은 영양군이 지난해 도비 공모에 선정돼 올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외시장개척, 수출용 기자재 등을 지원받아 가공농식품 수출확대에 집중한다.
군은 2014년부터 LA 지역에 우수 농특산품의 판촉활동으로 수출확대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8월 2023년산 ‘빛깔찬 고춧가루’ 13t을 미국에 첫 수출한 바 있다. 대미 수출은 2016년 이후 7년째 이어지고 있다.
군은 매년 해외판촉단을 구성하고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수출 확대에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북미시장 개척은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첫걸음을 내딛는다.
캐나다 현지 토론토 지역 갤러리아쏜힐(Galleria Supermarket Thonhil)에서 추진하는 현지 주요활동은 직판행사, 해외바이어 밴더 상담, KOTRA 방문, 현지 시장조사 등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현지 교민들의 반응도 좋아 향후 수출신호등이 밝아보인다”며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명품화해 세계 속의 영양고추로 거듭나기 위한 해외홍보와 판촉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2019년 12월 제56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전수식에서 수출증가율이 높은 우수 군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수출품목은 고춧가루, 전통장류, 발효효소, 신선채소 등이며, 주로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로 수출했다.
수출품 대부분은 농업부문으로 2017년 대비 수출 증가율 약 79%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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