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누리집 직원 실명 비공개… 악성 민원에 공무원 보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각 지자체가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도 누리집 내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홍성군 관계자는 20일 기자와 통화에서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면서 "직원의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명을 비공개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영근 기자]
▲ 각 지자체가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위한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홍성군도 누리집 내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하기로 했다. |
ⓒ 홍성군 누리집 갈무리 |
앞서 지난 3월 경기 김포시 공무원의 신상정보가 공개돼 악성 민원에 시달리면서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누리집에 공개된 담당 공무원 신상정보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 역시 지자체에 누리집 내 직원 실명 비공개를 권고했다.
이전 홍성군 누리집은 담당 직원의 직책과 이름, 전화번호, 담당업무가 공개됐지만 지난 13일 이후부터는 이 가운데 담당 직원 이름이 빠졌다. 다만 군 청사 내 각 부서 출입문 앞 직원 배치도는 그대로 유지한다.
홍성군은 누리집을 통해 공직자 신상정보가 악용될 소지와 특정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경우 담당 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 가중을 우려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홍성군 관계자는 20일 기자와 통화에서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면서 "직원의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명을 비공개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출두 백은종 "김건희 여사 청탁 관련 카톡 있다"
- "살아있는 여잘 보내줘"... 버닝썬의 추악한 비밀 대화방
- "일본사람들이 광주를 위해 싸운 게 너무 감동이야"
- 자영업자 살리는 방법 줄줄이 외면, 정부는 대체 왜 이럴까
- 윤 대통령, 또 거부권? 야당 "탄핵 마일리지 쌓는 일"
- "김건희 명품백 영상 '사용 불가', YTN의 눈물겨운 충성경쟁"
- 대통령실 "직구 혼란 송구... 대통령 보고 정책 아냐"
- "대구시의 취재 기자 폭행, 언론자유 부정하고 인권 퇴행시켜"
- [오마이포토2024] '김 여사 명품백 수수 고발' 백은종 대표 검찰 출석
- "돌봄업종에 최저임금 차등적용? 일할 사람 아예 없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