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에서 즐기는 서울시향 실내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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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21일부터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뮤지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전했다.
뮤지엄 콘서트는 서울시향 단원들이 서울 시내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 6개소의 로비, 야외 등 열린 공간에서 선보이는 실내악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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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21일부터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뮤지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전했다.
뮤지엄 콘서트는 서울시향 단원들이 서울 시내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 6개소의 로비, 야외 등 열린 공간에서 선보이는 실내악 공연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향 악보위원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은 물론 재즈, 탱고, 영화음악,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뮤지엄 콘서트는 21일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앞마당에서 하는 실내악 공연을 시작으로 10월18일까지 모두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5월에 6회, 8월과 10월에 각 3회씩 공연한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외에도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노원구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송파구 송파책박물관,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향은 뮤지엄 콘서트 이외에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복지관, 병원 등을 찾아가 아름다운 음악 선물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를 개최한다. 작은 음악회는 오는 6월3~12일 4회 실내악 공연으로 선보인다. 6월3일 오후 12시30분 서울시 서남병원, 6월4일 오후 12시,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 6월11일 오후 12시30분 강북삼성병원, 6월12일 오후 3시 전쟁기념관에서 공연한다.
서울시향은 또 시민과 함께하는 강변음악회(6월), 광복 기념 음악회(8월), 파크 콘서트(9월), 미라클 서울(12월) 등 누구나 부담 없이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대형 시민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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