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삼촌은 소중한 존재"…중3 실명편지에 지지자들 '감동'

방제일 2024. 5. 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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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지하는 중3 학생이 남긴 '편지'에 누리꾼이 반응하고 있다.

이 누리꾼은 한동훈 전 위원장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0일 한 전 위원장 팬 카페 '위드후니'에는 '한동훈 삼촌께 오늘 하루도 중3 ○○○(실명) 올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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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듬뿍 담긴 편지, 누리꾼 사이서도 화제
한 전 위원장과 힘께 찍은 사진도 함께 공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지하는 중3 학생이 남긴 '편지'에 누리꾼이 반응하고 있다. 이 누리꾼은 한동훈 전 위원장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0일 한 전 위원장 팬 카페 '위드후니'에는 '한동훈 삼촌께 오늘 하루도 중3 ○○○(실명) 올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올라온 지 단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15시 기준 1700회를 넘는 조회 수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좋아요는 200회를 넘어섰고 댓글은 100개가 넘게 달렸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한 뒤 당사를 떠나며 당직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글쓴이는 자신을 중3 학생이라고 소개하며 한 전 위원장과 함께 찍은 '투 샷'을 공개했다. 이 글에서 글쓴이는 "동훈 삼촌.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라며 "삼촌 또 혼자 힘들어하신 거 아니죠? 밥은 잘 챙겨 드셨죠?"라고 안부부터 물었다. 이어 "삼촌이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해요. 저는 삼촌이 행복해서 오늘 하루가 행복했나 봐요"라면서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삼촌이 힘들면 저도 힘들면 저도 힘든 거 같아요"라고 한 전 위원장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삼촌은 저에게 너무 소중한 존재이셔서 그런 거 같아요. 동훈 삼촌은 저의 생명의 은인과 같은 존재이기도 해요"라며 "그런 삼촌에게 저도 도움이 돼 드리고 싶어요. 삼촌 오늘도 잘 마무리하시고 내일 또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가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위드후니' 회원은 "좋습니다", "멋진 청년이 될 거예요", "○○(실명)이도 파이팅", "너무~ 따뜻한 메시지네요. 공부도 열심히 하세요", "멋지고 훌륭한 학생이네요", "○○(실명) 학생 고맙습니다. 한동훈 님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 학생도 잘 지내세요", "○○ 학생! 좋은 삼촌 둬서 부러워요", "너무나 감동적이네요", "기특하고 마음이 따뜻한 학생이네요. 나중에 한동훈 님처럼 똑똑하고 현명하고 약자를 보살피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자신을 응원하는 댓글들이 달리자,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등의 대댓글을 남기며 화답했다.

앞서 전날 홍준표 대구시장은 또 한 전 위원장을 저격하는 글을 올린 뒤 삭제했다. 홍 시장은 정영환 전 공관위원장이 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한 전 위원장이) 엄청나게 기여했다"고 평가한 것을 겨냥한 듯 "두 초짜가 짜고 총선 말아먹고, 정권을 위기에 처하고 만들어 놓고 인제 와서 뻔뻔하게 하는 말들에 분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그 뻔뻔한 얼굴들이 정치판에서 영원히 사라졌으면 한다. 조국이 주장하는 특검 받을 준비나 하시고"라고 강조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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