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행 X' 자발적 백수 된 데체르비 "이직 아니고 그냥 퇴직입니다…PL 복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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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이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떠나며 차기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지난 18일(한국시간) 브라이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체르비 감독이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데체르비 감독은 20일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을 마친 뒤 다음 단계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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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이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떠나며 차기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지난 18일(한국시간) 브라이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체르비 감독이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2022년 9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지 약 두 시즌 만이다.
데체르비 감독은 선수 시절 주로 몸담은 이탈리아 무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사수올로를 지도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샤흐타르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거쳐 2022년 브라이턴에 부임해 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브라이턴에서도 전술가적인 면모를 선보이며 준수하게 팀을 이끌었고, 규모가 큰 구단들의 관심을 받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사임 발표에 차기 행선지가 이미 정해진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이어 감독 선임에 실패한 바이에른뮌헨이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다. 그러나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 등은 바이에른과 데체르비 측의 협상은 이미 지난 일이라며 후임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데체르비 감독은 20일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을 마친 뒤 다음 단계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에서 "어떤 구단과도 협상 중이지 않다. 받은 제안도 없다. 지금 시점에선 아무것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일하고 싶다. 언제, 어디서 일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다만 프리미어리그에 몸담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PL로 복귀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브라이턴을 떠나게 된 것에 대해선 "다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서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나는 내 길을 지키고 싶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알고 있고, 동시에 감독으로서 구단의 정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설명한 뒤 그동안 기회를 준 브라이턴 감사를 표하며 불화는 없다고 덧붙였다.
데체르비 감독의 휴식기는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여러 구단 감독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첼시와 맨유부터 AC밀란을 통한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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