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개발 '공공의사결정 AI정책지능' 국제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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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지능형 에지 컴퓨팅 기반 공공의사결정 프레임워크 데이터 관리 인터페이스'가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
이 기술은 공공의사결정 데이터 프레임워크 구조와 관리 프로토콜을 정의하고, 산재된 다양한 사회·경제 및 재정 빅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지능형 에지 컴퓨팅 기반 데이터거버넌스 기술을 포함해 통합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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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집행 효율적 의사결정 및 최적정책 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지능형 에지 컴퓨팅 기반 공공의사결정 프레임워크 데이터 관리 인터페이스’가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
이 기술은 공공의사결정 데이터 프레임워크 구조와 관리 프로토콜을 정의하고, 산재된 다양한 사회·경제 및 재정 빅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지능형 에지 컴퓨팅 기반 데이터거버넌스 기술을 포함해 통합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ETRI가 개발한 데이터 프레임워크 표준은 사회·경제 빅데이터 수집 및 관리,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워크플로우 관리 등을 포함하는 데브옵스(DevOps)로, 개발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기반 구조와 기능을 사전 제공해 개발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프레임워크다.
이는 정부의 재정·경제 분야 정책 의사결정 등 공공분야 AI를 개발하는 다른 연구진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I·데이터 기반 정책지능으로 국가경제시스템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회계 및 보안 데이터 등은 물론 공공 경제 통계데이터, 다양한 경제조사데이터, 그리고 여러 개별 기업이 관리되는 미시사회데이터 등 빅데이터 관리가 필수다.
그러나 이 같은 빅데이터는 양적 크기뿐 아니라 여러 보안 및 관리 정책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통합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데 많은 장벽이 존재한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 국내외 국가 및 지자체 정책집행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ETRI는 과기부 주관‘AI·데이터 기반 재정·경제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사업’을 수행하며 사회·경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가재정 등 공공정책을 제안 및 검증할 수 있는 정책지능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현실 국가경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다양한 정책실험이 가능한 국가경제 시뮬레이션, 최적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AI기반 의사결정, 재정·경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 등을 개발 중이다.
이연희 ETRI 재정·경제정책지능연구센터장은 “이번 성과가 향후 국제표준기술로서 사회·경제 데이터가 필요한 연구자들에게 데이터 프레임워크를 제공, 노력과 시간을 절약시켜 줄 것”이라며 “핵심 기술들을 국제특허와 연계해 표준을 개발해 기술우위를 선점하고 표준 기반 국제협력으로 기술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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