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가뭄 온다…중대형 공급물량 '뚝'

성낙윤 2024. 5. 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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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전용면적 85㎡(이하 전용면적) 초과 공급이 60㎡ 이하 보다 더 가파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의 2024년~2026년 입주 물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 기준으로 내년 60㎡ 이하 입주 물량은 올해 보다 39.5% 줄어들 전망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3.8% 감소하지만, 2026년에는 전년 보다 40.6% 급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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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향후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전용면적 85㎡(이하 전용면적) 초과 공급이 60㎡ 이하 보다 더 가파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의 2024년~2026년 입주 물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 기준으로 내년 60㎡ 이하 입주 물량은 올해 보다 39.5% 줄어들 전망이다. 2026년에는 2025년 대비 29.4% 감소한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 입주 비율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3.8% 감소하지만, 2026년에는 전년 보다 40.6% 급감할 예정이다.

중대형 타입 공급 가뭄은 수도권에서 더욱 뚜렷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올해 대비 29.4% 줄고, 2026년에는 56.0% 하락한다.

지방의 경우 내년에는 1.28% 감소하지만, 오는 2026년에는 31.7% 줄어든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중대형 아파트의 입주 물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넓은 평면의 아파트는 공간의 여유, 프라이버시 보장, 수납 공간 확충 등의 이유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선호도가 여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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