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토트넘' 히샤를리송이 왜?…적으로만 만났던 클롭 향해 찬사 "최고 감독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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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공격수가 적장으로 만났던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 퇴단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리버풀 팬들은 경기 전부터 클롭 감독을 위한 카드 섹션을 준비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토트넘 공격수 히샤를리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클롭 감독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그라운드 위에선 경쟁 관계였지만, 당신은 내가 본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었다. 앞으로의 여정에 축복이 있길 기원한다"는 문구를 남겼다.
히샤를리송은 경력 내내 클롭 감독과 함께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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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 공격수가 적장으로 만났던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 퇴단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를 가진 리버풀이 울버햄턴원더러스를 2-0으로 격파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62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클롭 감독이 리버풀 벤치에 앉는 마지막 경기였다. 지난 1월, 클롭 감독은 휴식이 필요하다며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시즌 최종전인 울버햄턴전은 2015년부터 이어진 동행의 마침표를 찍는 날이었다.
리버풀 팬들은 경기 전부터 클롭 감독을 위한 카드 섹션을 준비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정식 고별식이 이어졌다. 클롭 감독 역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특유의 세리머니를 즐기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리버풀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에서 클롭 감독과 마지막으로 포옹하며 인사했다. 고별식 때는 나란히 도열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앞서 클롭 감독과 함께했던 조던 헨더슨, 조르지뇨 베이날둠 등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클롭 감독에게 고마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클롭 감독과 큰 인연이 없었음에도 퇴장하는 클롭 감독을 향해 박수를 보낸 선수도 있었다. 토트넘 공격수 히샤를리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클롭 감독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그라운드 위에선 경쟁 관계였지만, 당신은 내가 본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었다. 앞으로의 여정에 축복이 있길 기원한다"는 문구를 남겼다.
히샤를리송은 경력 내내 클롭 감독과 함께한 적이 없었다. 히샤를리송이 2017년 왓퍼드에 입단하면서 상대 팀으로만 오래 맞붙었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리버풀의 지역 라이벌 에버턴에 몸담고 있는 기간에는 뜨거운 경쟁 관계 속에 서로를 상대하기도 했다. 히샤를리송의 통산 리버풀전 성적은 14경기 4골 3도움이다.
한편, 히샤를리송은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막바지 토트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호주에서 열릴 포스트시즌 매치 참가 명단에도 제외됐다. 약 3, 4주간 회복 기간이 예상돼 2024 코파 아메리카도 결장한다.
사진= 히샤를리송 인스타그램, 리버풀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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