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리그 선두 KIA, 부산 원정서 5연승+30승 선착 정조준...21일 네일-반즈 선발 맞대결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지난주 4승1무1패로 선전한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가 부산 원정에서 5연승과 30승 선착을 동시에 노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사직), LG 트윈스-한화 이글스(대전), KT 위즈-삼성 라이온즈(대구),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잠실),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고척) 5개 구장 선발투수를 20일 발표했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선 KIA와 롯데가 맞대결을 갖는다.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예고했고, 롯데도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를 앞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KIA는 14~16일 광주 두산전 1승1무1패, 17~19일 창원 NC전 3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현재 시즌 성적은 29승1무16패(0.644)로, 2위 삼성과의 격차는 3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이의리, 임기영, 윌 크로우 등 주축 투수들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 속에서도 팀 전체가 큰 위기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였다.
KIA가 시즌 30승 선착까지 1승만을 남겨둔 가운데, 한 주의 시작을 알릴 투수는 네일이다. 네일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54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순항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15일 두산전에선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이에 맞서는 반즈는 올 시즌 9경기 54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 중으로, 직전 등판이었던 14일 수원 KT전에선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했다.
공동 5위 LG와 9위 한화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3연전을 치른다. 21일 두 팀의 선발투수는 LG 케이시 켈리, 한화 문동주다. 두 투수 모두 확실한 반등의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켈리는 9경기 51⅔이닝 1승 5패 평균자책점 4.88로 지난달 12일 두산과의 원정경기 이후 한 달 넘게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4일 잠실 키움전에선 6이닝 9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3주간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문동주는 지난달 28일 대전 두산전 이후 23일 만에 1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문동주의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26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8.78이다.
8위 KT와 2위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마주한다. 시리즈 첫날 선발투수는 KT 육청명, 삼성 원태인이다. '2라운더 신인' 육청명은 올해 1군에서 6경기에 등판해 22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6.04의 성적을 남겼다.
원태인은 올 시즌 9경기 52⅓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06으로 활약 중이지만, 직전 등판이었던 14일 문학 SSG전에선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선 중위권에 위치한 공동 5위 SSG와 4위 두산이 3연전을 소화한다. 두 팀은 시리즈 첫날인 21일 각각 이건욱과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13일 1군에 콜업된 이건욱은 올 시즌 5경기 9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으며, 퓨처스리그에선 5경기 10⅓이닝 1승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61을 마크했다.
최원준은 올 시즌 7경기 31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7.26으로 다소 부진하다. 직전 등판이었던 15일 광주 KIA전에서도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기대 이하의 투구를 보여주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3연패 수렁에 빠진 3위 NC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7위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갖는다. NC와 키움은 21일 선발투수로 각각 신민혁과 하영민을 예고했다. 올 시즌 신민혁과 하영민의 성적은 각각 9경기 48⅓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17, 8경기 38⅔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5.82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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