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손흥민, 리그 최종전 마치자마자 호주행 비행기 탑승…뉴캐슬과 포스트시즌 친선전 갖는다

조효종 기자 2024. 5. 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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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까지 마무리됐지만 토트넘홋스퍼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2023-2024 PL 38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셰필드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셰필드전을 끝으로 토트넘의 2023-2024시즌 공식 경기가 모두 끝났다.

토트넘은 22일 오후 7시 45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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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X(구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까지 마무리됐지만 토트넘홋스퍼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2023-2024 PL 38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셰필드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멀티골을 넣었고, 페드로 포로가 한 골을 보탰다. 손흥민은 쿨루세프스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개인 통산 3번째 PL 두 자릿수 득점, 도움을 달성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5위를 지켜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참가를 확정했다.


셰필드전을 끝으로 토트넘의 2023-2024시즌 공식 경기가 모두 끝났다. 유럽 대항전을 비롯해 컵대회 일정이 없는 토트넘은 리그 경기만 남겨두고 있었다.


하지만 당장 선수단이 휴가를 떠날 순 없다.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토트넘은 22일 오후 7시 45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일종의 포스트시즌 경기로, 멜버른 글로벌 축구 주간의 일환으로 치러진다.


바로 주중 경기가 예정된 만큼 선수들은 셰필드와 경기를 마치고 곧장 호주 이동에 나섰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주로 떠나는 24인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21세 이하 팀 선수 일부를 포함해 주전 선수 대부분이 호주 원정에 동행한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쿨루세프스키, 미키 판더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중인 히샤를리송, 이브 비수마, 데스티니 우도기 등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제외됐다.


뉴캐슬과 친선전을 마치고 휴식기에 돌입할 선수들은 A대표팀 소집, 여름 휴가 등의 일정을 거친 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재소집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올여름에도 세계 곳곳을 누빈다. 한국에도 방문할 계획이다. 8월 3일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뮌헨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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