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부터 취업, 정주까지...천안여상 협약성 특성화고 선정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은 20일 지역 완결형(교육-취업-정주)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직업계 고등학교를 말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개 지역에서 37개교가 참여하였으며, 9개 지역 10개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되었다. 충남에서는 천안여자상업고가 교육청-천안시청-SAP코리아-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등과 협약하여 도전하였으며, 전국 상업계고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천안여상은 5년간 최대 45억 원 재정 지원과 함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부여, 관련 지침 및 규제 개선, 홍보 등 정책적 지원을 교육부에서 받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통해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특성화고의 우수 모델이 구체적으로 개발되고,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주간업무보고...소년체전 참가선수 건강·식중독 등 주의 당부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식중독 예방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부교육감은 20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오는 25일부터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충남은 36종목에서 1207명이 참가한다”며 “그동안 힘들고 고된 훈련과정을 이겨낸 선수들과 지도교사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할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해 주시고 안전과 건강 관리에도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김 부교육감은 이어 “여름철을 정점으로 9월까지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라며 “학교 급식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 사고가 급증하는 개인용 이동장치 이용시 안전을 위한 교통법규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교육감은 “완중장치가 없는 이륜차, 자전거, 전동킥보드, 무동력 스케이트 보드 등은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하면
부상위험이 매우 크고 불법운전, 돌발출현 등으로 사고 위험도 매우 높다”면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이용 수칙과 교통법규 교육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다문화사회 공감대 형성
충남교육청은 20일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직원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1층 안뜨락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계인의 날’ 기념 홍보활동을 펼쳤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로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날이다.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교육청에서는 이날 청내 안뜨락에 ‘2023 문화다양성 그림 공모전’에 참가한 충남 학생들의 회화작품 20여점을 전시하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세계인의 날 홍보 부채와 키르기스스탄 전통 빵을 나누며 다문화사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세계인의 날 홍보활동을 통해서 충남교육청 직원 모두가 5월 20일을 의미 있는 날로 여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한 다문화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실천 중심의 다문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해 충남교육공동체의 관심을 높이고, 공존과 공영을 위한 다문화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20일 보령 상상이룸교육센터에서 보령·부여·서천 학생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상이룸 나눔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상이룸 나눔 마당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상상하여 만들고 함께 공유하는 상상이룸교육 실천을 통한 융합적 사고력과 협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사회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모두를 위한 상상이룸교육’을 주제로 상상이룸 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상상이룸 한마당은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수의 강연과 보령발명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상상이룸 체험마당은 아이디어를 현실로 실현하는 3D모델링, 새의 날개를 배우는 오르니톱터 만들기, 플라스틱의 두 번째 생명 업사이클링 체험 등 약 16개의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발명이 만나는 상상이룸 나눔마당에서 미래의 주인공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창작 활동에 불을 지피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전국장애학생체전 134개 메달로 종합 3위
충남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17일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6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5개로 총 1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충남선수단은 12개 종목에 42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제17회 대회에서 획득한 124개 메달을 넘어 가장 많은 메달인 134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육상부분은 전국 최초 9연패를 달성하며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으며, 디스크골프 4년 연속 1위와 올해 최초로 농구도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육상, 역도, 조정, 볼링 등 12개 모든 출전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보이며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대회의 성과는 충남교육청과 충남장애인체육회가 하나가 되어 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협력하고 노력한 결실”이라면서 “아울러 아낌없이 우리 선수들을 지원해주신 삼성SDI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6월 중 종합시상식을 개최하여 입상선수, 유공 지도교사, 감독·코치, 입상선수 육성학교와 교육지원청 등에해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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