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열 전 중진공 감사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 긴급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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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정열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박 전 감사는 부산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위독한 상태다.
한편 박정열 전 감사는 지난 2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후보자로 공천을 받기 위해 A씨에게 중앙당에 청탁해 달라며 2000만 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최근 구속 기소됐다.
박 전 감사로부터 2000만 원을 받은 A씨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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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천 강무성]
▲ 박정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 감 |
ⓒ 뉴스사천 |
박 전 감사는 지난 19일 낮 12시쯤 진주교도소에 수감 중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졌다. 이에 구속 집행정지 상태로 인근 진주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다시 부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법원은 박 전 감사에 대한 위급상황 보고를 받고, 구속 집행정지 요청을 수용했다. 구속 집행정지는 수감자에게 질병 등의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구속의 집행을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한편 박정열 전 감사는 지난 2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후보자로 공천을 받기 위해 A씨에게 중앙당에 청탁해 달라며 2000만 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최근 구속 기소됐다.
박 전 감사로부터 2000만 원을 받은 A씨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3월 검찰은 박 전 감사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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